내가 쓰는 시

사랑을 모르지만 사랑을 합니다.

도.란 2010. 7. 7. 11:32

      사랑을 모르지만 사랑을 합니다. 난 사랑을 모른 답니다. 표현된 수많은 사랑의 정의들... 그 모든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사랑이 되는 걸까요? 누군가가 내 마음으로 들어와 가슴이 콩닦콩닦 뛰기 시작하면 나에게도 사랑이 시작 되는 걸까요? 사랑이 시작 되었나 봅니다. 아무것도 생각을 할수가 없답니다. 내 맘에 들어온 그 누군가만 생각이 납니다. 주먹만한 내 심장에 그대를 담아둘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도 봅니다. 난 사랑을 모른 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의 이런 무지로 인하여 그대가 내 심장에서 사라져 버린다 하여도 난 어쩔수가 없답니다. 내가 뭣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니 까요. 난 사랑을 합니다. 사랑을 모르는 부족한 나 이지만 나 지금 사랑을 합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사랑이 틀림없습니다. 누가 뭐라하든 본인이 잘 알수 있는거기에... 오늘도 난 사랑을 합니다. 사랑을 모르지만 사랑을 합니다. 모르는 사랑을 배워가며 사랑을 모르지만 사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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