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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단풍을 만나다...

해마다 전라도 지역으로 단풍을 만나러 갔다. 작년에는 순창 강천산을 만났는데 단풍색깔이 많이 아쉬웠다. 올해도 역시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져서 단풍색깔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올해 단풍은 어디로 갈까? 하고 생각하다 이번에는 5년 전에 찾았던 피아골을 가기로... 5년 전에는 구례버스터미널에 주차 후 성삼재까지 버스로 이동 성삼재에서 피아골삼거리로 삼거리에서 피아골대피소로 하산 계곡길 따라 삼홍소 지나고 직전마을까지 이동후 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 귀환 코스였는데 삼거리에서 대피소까지 2km 하산길이 심하게 가팔라서 다시는 안 오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한지라 이번에는 계곡트레킹만... 출발 전 정보를 모은다. 유튜브를 비롯 수많은 정보가 존재하지만 내가 원하는 언제 가는 것이 가장 좋..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산막이 옛길 그리고 산막이 호수길...

괴산군 칠성면에 자리한 산막이옛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산책길이다. 거주지가 청주인 관계로 속리산 세조길과 산막이옛길은 걍 생각나면 찾다 보니 열 번도 넘게 만난 것 같은데 글로 소개를 한 적이 없어서... 처음 산막이옛길은 입구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4km 정도가 조성되었다가 근래에 충청도양반길을 연계해서 연하협다리까지 확장하고 여기서도 더 트레킹코스를 이어나가게 했는데 일반적으로 주차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4km 걸은 다음 다시 1.2km 걸어 연하협다리 만난 후 다시 되돌아가면 되는데 왕복이 다소 부담이 되면 연하협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되기에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딱 좋은 장소인 듯.. 언제 찾아도 좋은 산막이옛길이지만 최근에 산막이옛길 반대편으로 산막이호수길이 조성되어서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선재길을 만나다.

여름에 가려고 갈려고 하던 선재길... 헌데 날을 잡아 찾으려고 하면 일이 생기고 해서 단풍 때가 가장 이쁘다는 정보? 에 가을을 기약 단풍철 강원도가 어떠함을 잘 알기에 당연 주말을 피해 23일 수요일 평일에 길을 나선다. 이왕이면 단풍이 절정이기를 기대하며...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계곡길로 9km의 거리이다. 비록 산행이 아닌 거의 평지 수준의 길이지만 왕복 18km 거리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당연 왕복이겠지만 애구 이젠 아니지 싶다. 월정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원사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간 후에 상원사 구경 후 월정사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선재길 방문 전날에 제법 비가 내려서인지 선재길 따라 이어지는 계곡의 수량이 많아서 계곡물 흐르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24

세번째만에 성공한? 소매물도 등대섬.

올여름휴가도 작년에 함께한 중딩친구들과 함께한다. 작년 휴가 때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려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 그놈의 배가 뜨질 않아서... 사실 소매물도는 십여 년 전 방문한 적이 있다. 이후 아들 1 거제도 근무할 때 2020년도에 혼자서 갈려고 했지만 그때도 배가 안 떠서... 이번 3번째 시도만에 드뎌 성공을... 소매물도는 워낙 유명한 섬이라서 섬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기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지만 거제 저구항에서 들어가는 걸 추천... 4일 작년에 머물렀던 해금강 쪽 모텔을 예약하는데 사장님이 용케 알아보고 반가워해 주기에 기분이 굿. 이번에는 거제 가는 길에 고성에 들러서 상족암구경을 하기로 한 것까지는 좋은데 날씨가 완전 미친 거니? 우띠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 초입 부분만 살짝 구경 후 곧바로..

카테고리 없음 2024.08.06

한달만에 다시만난 주왕산 절골&주산지...

월욜 아침. 계속되는 폭염에 어디를 간다는 사실이 엄두가 나질 않지만 그래도 운동? 은 해야 하기에 가까운 계족산을 가볼까 하다 계족산은 물이 흐르는 곳이 없어서 한 달 전 칭구들과 다녀온 주왕산절골과 주산지를 만나기로 한다. 한 달 전 방문했을 때 주왕산국립공원은 석회암지대로 비가 와도 금방 물이 빠저나 가는지라 절골자체가 계곡치곤 수량이 적어서 아쉬웠고 주산지도 물이 거의 바닥을 보일정도여서 아쉽고 안쓰러웠는데 장마철이 지나고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2주 전에 해인사소리길을 만나러 달린 청주-상주 고속도로를 다시 달린다. 여름의 절정에 이른 산속은 짙을 데로 짙어진 나무들 잎의 색깔은 녹색을 넘어선 짙푸름을 보여준다. 딱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절골... 그때보다는 엄청난? 수량을 나름..

카테고리 없음 2024.07.30

비내린후 찾아간 해인사소리길...

유튜브를 보는데 해인사소리길이 나온다. 원래는 가야산소리길였는데 해인사소리길로 바뀐 듯... 해인사소리길? 근래 조성된 줄 알았는데 조성된 지가 꽤된듯... 내가 본 영상은 가물 때 촬영한 영상이라서 계곡의 수량이 적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최근 비가 많이 내린 상태라서 기대를 안고 소리길을 만나러 나선다. 해인사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이르는 6km의 둘레길인데 거리가 왕복하기에는 애매한지라 6km의 둘레길을 걸은 후에 다시 해인사까지 1.2km를 더 걸은 후에 해인사법당과 팔만대장경을 구경 후에 버스를 이용해서 주차한 대장경파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무난한 듯... 아니면 대장경파크에서 출발 2km 정도 걸으면 황산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에 주차 후 5km 소리길 걷고 되돌아오면..

카테고리 없음 2024.07.16

주왕산 절골 그리고 주산지...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날... 주왕산 절골을 만나러 나서본다. 늘 함께하는 중딩칭구와 함께하는데 출발은 하면서도 트레킹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주왕산 절골은 워낙 주왕산 본체가 유명해서 계곡은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찾지를 않는데 또 한 가지 바로 근처에 주산지라는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가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보통 산악회 동선이 주왕산 산행 후 주산지를 찾아가지 절골을 찾지는 않는 듯... 주왕산의 절골은 단아한 느낌이다. 실질적 계곡트레킹 거리도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까지 왕복 6.5km 정도의 여름철에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이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완전 한여름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게 내리지 않기를 바라던 비가 내려주면 좋겠다는 변..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처음 만나는 남한산성...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인연... 개인적으론 사극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허구한 날 외세의 도전에 응전만 하는 능동적인 역사가 한 번도 없는 그저 당하기만 하는 전개라서... 헌데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인연이라는 사극이 있었는데 남주가 좋아하는 탈랜트라서 정주행을 했다. 시대적으로는 인조시대. 변함없이 청나라에 당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남녀의 사랑이 아픔을 딛고 완성해 가는 뻔한 스토리지만 공간적 배경이 남한산성이라서 흥미로웠다. 남한산성... 아주 오래전 군대시절에 군 형무소를 남한산성이라고 불렀는데 해서 역사가 깃든 남한산성과는 연계를 못 시키고 별개의 대상으로 여겼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남한산성이 생각보다는 괜찮은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으로 여기던바 중학교 칭구들 모임에서 남한산성 트레킹..

나의 이야기 2024.06.23

초평저수지 출렁다리(미르309)를 건너다...

진천에 있는 농다리 부근에 새로운 출렁다리가 만들어졌는데 특이하게도 중간 부분에 지주가 없이 하나의 줄 형태로 만들어지고 그 길이는 전국 최장이라고... 그 멀리까지도 일부러 가는데 내 고장 주변에 이런 명물? 이 조성되었다 하니 어찌 안 가볼 수가? 농다리는 이전부터 유명했기에 서너 번 가봤는데 그때마다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 아마 농다리를 건너고 수변데크길인 초롱길을 걸으면 하늘다리를 만나고 하늘다리 건너면 청소년수련장이 끝에 자리하기에 그 거리가 짧아서 늘 아쉬웠다. 헌데 초롱길과 연계해서 출렁다리를 만들어 초평호를 나름 빙돌게하여 나름 어느 정도의 산책시간을 제공해 준 듯하다. 농다리축제가 끝난 다음날인 22일 방문해 본다. 잘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평일임에도 방문객이 의외로? 많아서 꾸..

나의 이야기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