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잘한건가?

도.란 2010. 9. 4. 11:17

 

어떤 사안에 대하여 우린 결정을 내리고는 과연 내가 잘한건가?하는 의문을 갖는다.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나중에 후회는 하지 않을까? 등등...

어떤 행동을 취하기 까지는 반드시 발단 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구

그러다 보면 그에 따른 상황이 초래되어 나름대로 결정을 내린다.

여기 까지는 일반적인 상황 전개라 할수 있다.

문제는 결정을 내린 이후에 전개 되어지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이다.

 

어떤 상황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그걸 실천 했을때

내가 잘한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면 그건 당근 잘 못한 것이라 할수있다.

정말 잘했다면 그런 의문 자체가 들지 않을테니까...

연유로 어떤 결정을 내리구 나서 이러한 의문이 들지 않으면 그건 잘한거라 볼수있다.

 

인간관계 에서도 마찬가지 인것같다.

어떤 연유가 되었던 우린 누군가를 만나게 되구 그러다 보면 뜻이 통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친하게 지내게 된다.

오랜 시간을 교류하며 우정 이라는걸 느끼게 되어지구 참 좋은 친구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그러다 자칫 어느 순간에 의견 충돌이라는게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우린 인간 인지라 서로에게 삐지게 되구 그러다 보면 서로가 몰랐던 상대방를 느낀다.

미처 몰랐던 상대의 다른면을 느꼈을때 우린 심각하게

상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되구 그 사안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

그 관계를 정리 하게 되는데 그 정리가 이루어진후

내가 잘한건가? 하는 의문이 일어나면 뭔가 잘못한점이 있는 것이구

그러한 의문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건 잘 결정 한거라 보면 될것이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구서 후회하는 모습을 우린 흔히 볼수있다.

나중에 그 결정을 후회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엎지른 우유를 주워 담을수 없다.'는 속담처럼 이미 결정 되어진 사항을 되돌리기는 힘들다.

따라서 어떠한 결정을 내릴때는 심사숙고가 반드시 있어야 할것이다.

 

내 경우에는 어떨까?

살아 오면서 난 이러한 내가 잘한건가? 하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나?

한 순간의 혼자만의 결정으로 인하여 나중에 후회했던 경우가 있었나?

그 순간에는 이 결정이 최선의 결정이라 생각을 해서 그리 하였는데

그것이 자꾸 되새김질이 되어 뇌리에 남게 되었던 적이 있었던가?

모든것에 있어서 신중함이 요구 되어진다.

적어도 어떤 결정을 내린후 이러한 의문은 품지 않는 결정이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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