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긴데루 논다...?

도.란 2011. 11. 30. 13:45

 

생긴데루 논다 라는 말이있다.

먼저 이러한 말을 사용할때는 그 대상이 맘에 안들때이다.

만약에 어떤 착한일이나 맘에드는 일을 했을때 생긴데루 논다 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내맘에 안드는 누가봐두 아니지 싶은 행동을 했을때

우린 생긴데루 논다 라구 하는데 이때의 생김새는 잘생기구 못생기구 상관없는것 같다.

 

주변에는 꼭 밉상이 존재한다.

하는 꼬라지 보면 정말 아니다 싶은 그 밉상들...

그 밉상들을 어찌할꼬?

짠밥이 오래되다보니 이젠 얼굴만 봐도 야가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오는데

밉상들은 이상할 정도로 하나의  패턴을 이룬다.

이를테면 밉상들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다.

싫구 좋구를 분명하게 하지두 않으면서

여기서는 좋게 말했다가 조기 가서는 씹는 스타일들...

그렇게 씹어 대던 대상과 언제 그랬냐는듯 히히낙낙 거리구...

이런 애들이 자신보다 약한자에게는 사정을 봐주지 않으며

자신보다 강한 느낌의 존재 에게는 한없이 달라붙는

한마디루 야들 한테는 영원한 적두 아군두 없는 전부가 일회용 대상 이라구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가끔 이에 반해서 이쁜 밉상이 있다.

하는 짓거리는 분명 싸가지 열나 없는 행동 이지만

이상하게 밉지가 않은 그런 부류가 있는데

친구놈 가운데두 그런 존재가 하나 있는바

이상하게 하는 행동에 많은 애들이 거부감을 느끼기두 하지만 애를 미워하지는 못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그런 녀석이 있다.

이를테면 그런 경우지 싶은데...

언놈이 지자랑을 막한다구 하자 헌데 누가봐두 그런 자랑이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누구나 그 자랑을 믿지 못하는 상황 인데두 끝까지 자랑을 하는 경우에

초지일관적인 굳은 의지?로 인하여 오히려 웃거 넘어가는...

하나의 자랑을 합리화 하기 위하여 또 다른 거짓 자랑을 할때

우리는 당연 욕이 나오지만 꿋꿋하게 끝까지 버티는 자랑은 도저히 욕을 할수 없게끔 만든다.

헌데 이글을 읽는 님들이 이 상황에 공감이 가는건가?

괜시리 공감이 안가면 뭔말인지 몰라서

생긴데루 놀구있네 라구 한마디 듣지는 않을까?

 

생긴데루 놀아보자...

말 그대루 생긴데루 노는거지 생긴거에 어떤 가면을 쓰구 놀지말자

내 생긴데루 내가 놀때 아무도 생긴데루 논다 소리는 안할터

내 생긴거에 덧칠을 할때 생긴데루 논다 소리를 듣는 거기에

생긴데루 논다 소리를 듣지 않을려면

진짜루 생긴데루 놀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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