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멀어진 것에 대한 관심...

도.란 2019. 6. 7. 07:07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말이있다.

흔히들 남녀관계를 말할때 사용하는 말이지만 이말은 거의 모든 우리의 일상에 적용이 되는것 같다.

아무래도 가까이 있으면 만남이 쉬워서 자주 볼수가 있지만

멀리 있다보면 한번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지라 약속을 잡고 준비를 해야하고 하다보면

번거로움이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에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것이 당연한 것 같다.

 

거리상에 따른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일상의 행동도 마찬가지 인듯 하다.

늘 하던 행동도 어느순간 한번 건너띄면 아후 다시 이전같이 똑 같은 강도로 행하기가 어려운데

이를테면 늘 다니던 핼스장도 어느 하루 빠지면 자주 빠지게 되면서 아주 뜸해지는 경우도 그렇고

또 다른 경우는 한가지에 열중 하다가 그 관심이 다른데로 향하게 되면

이전의 관심이 당연히 줄어드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도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일어나는 현상인듯...

 

그러고보니 작금의 내자신 블로그 관리가 그런것 같다.

한때는 의무적으로도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 일과 관련된 카페를 개설하여 그쪽으로 신경?을 쓰다보니 블로그가 등한시 되고있다.

현상황으로 인하여 한가지 사실을 인지한바 그것은 바로 거리가 멀어서 이던지

아니면 다른 일로 인하여 다른 일이 관심이 줄어들던지 하는 경우에도

애초 이전의 관계이나 관심을 갖던 일에대한 관심이 결코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예 정이 떨어진 인간관계 이거나 아주 관심을 끊은 일이 아니면

한켠으론 늘 이전의 인간관계와 이전의 일에 대한 애정은 존재 하기에

이렇게 가끔 이라도 찾게되는 경우인것 같다.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멀어진 이전 것들에 대하여 다시 챙겨보는 하루도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