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최고의 대화상대가 되는 나만의 비결?

도.란 2010. 1. 16. 12:21

 

우린 다들 대화라는걸 하면서 살아간다.

말 그대루 대화라 함은 상대방과 주고받는 것일지니

대화가 잘 통하는것두 어찌보면 하나의 복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화가 통하지 않아두 그런 고역없다.

수시로 끊어지는 상황 다른 화제로 돌려서 다시 시작하면 또 끊어지구...

결국은 다물어진 입...

침묵은 흐르구 결국 엉덩이가 먼저 주인을 일으킨다.

 

여기서 한가지 내 나름대루 느낀 한 가지 조언이 있다.

대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거나 평소 대화에 자신이 없는 님들...

단번에 한가지만 명심하면 상황역전...

절대적으로 대화에 필요한 존재가 될수있는 비결이 있다.

그건바루 역설적인 표현 이지만

대화를 나눌시 대화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앵? 무슨 말이냐구? 지금 장난하냐? 하시는 분들 계실터...

장난 절대루 아니거덩여...

나는그리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없는? 그런 존재는 아닌것 같다.

그 이유는 내가 대화를 잘해서?는 결코 아니다.

난 대화를 하면 걍 듣는다...그것두 끝까지 듣는다.

아무리 상대가 하는 말이 재미없구 내 취향이 아니라 하더라두 끝까지 듣는다.

 

여기서 중요한건 표정관리 인데...

절대루 지루한 표정을 지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항상 호기심 어린 그런 표정으로 상대방을 쳐다보면 되는 것이다.

정 내용이 아니면 그 내용 안들어두 상관없다.

가끔씩 한마디 "그래?" 라구만 해주면 된다.

다들 아시겠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상이야 말로 최고의 대화 상대인 것이다.

이것이 바루 내가 터득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대화 상대가 되는 비결이다.

 

우리 민족은 성격이 당근 급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일상에서도 그 성격이 드러나게 되구

내가 할말 있으면 상대방보다 먼저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

그런 상황이다보니 대화자체가 대화가 아닌 자기 주장이 되어 버리게 된다.

결국은 그런 대화의 전쟁을 치르구 나면 얻는게 아무것두 없게되구

그리되면 시간만 죽인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런 경우들 없으신지...?

셋이서 대화를 하다보면 한명이 처음 어떤 이야기를 끄낸다.

그런데 그 내용이 다른 두명에게는 별루인 경우 다른 하나는 또 다른 내용을 시작한다.

ㅎㅎ 결국 가운데 사람은 두명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어주는 형국이 되어 버리구

어디 그내용 온전히 전달 되겠는가...?

결국 대화의 소음만 커지구 남는거 없이 쫑 낼수밖에...  

 

대화는 혼자 하는게 아닌것이구

결국은 어떠한 대상들끼리 나누는 것이라면

그 나눔에 있어서 내 몫을 포기하자...

내 몫을 상대에게 주고 난 그저 듣기만 하자.

분명 어떤 무엇인가를 틀림없이 얻게 될것이다.

하다못해 혼자 떠든? 상대의 은밀한 비밀도 얻을수 있다.

내가 대화가 안되는 타입이구 자신이 없다면

내가 추천한 듣는 대화를 실천해 보자.

당신은 틀림없이 대화에 꼭 필요한 대화의 지존이 될것이다.

그렇다구 서로가 듣기만 할려구 하면 것두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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