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안하다. 너는 그랬었구나...

도.란 2010. 1. 9. 23:20

 

굳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정의를 끌어 들이지 않아두

혼자서 살아가는 삶이란 존재할수 없으며, 설혹 누군가 이에 반하여 혼자 살아 간다구 했을때

그 삶을 멋진 삶으로 보구 동경할 인간은 없을것이다.

그렇다 우린 다른이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어울린다는것...

어떤면에서 보면 가장 아름다운 행동일수도 있을 것이구

어떤면에서는 가장 힘든 행동일수도 있을것이다.

 

오늘 하루도 가만히 정리 하다보면 누구다 다른 인간을 만남은 자명한 사실일터...

그 대상이 친구 일수도 있겠구 동료 일수도 있겠구 아니면 멀리서 온 친인척 일수도 있겠다.

만남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우린 대화라는걸 하게된다.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정을 느끼고 그 정을 통하여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다져 나간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일반적인 삶의 논리 전개로 볼수 있겠구...

문제는 자칫 일어날수도 있는 특별한?경우가 아닐까? 한다.

특별한 경우라 함은 그 일어날 확률이 극히 적은 경우가 아니라

뭐랄까? 본의 아니게 상대방이 오해를 한 그런 경우를 말한다.

난 아무렇지도 않게 한 이야기인데 상대방은 이를 잘못 해석해서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경우...

물론 매일 만나서 떠드는 막연한 관계면 상관 없겠지만

어떤 대화의 횟수 라던지 아니면 대화의 내용 자체가 서로가 잘 모르는 상태인 경우

자칫 이런 문제가 생길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상대방이 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어떤 내용을

심각하게 꺼내면서 "그때는 정말 마음이 상했다.. " 라고 말한걸 들은적이 있는가?

아니면 반대루 상대방은 별거 아닌듯 이야기 한것 같은데 내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진 경우가 있는가?

서로의 친한 관계로 인해서 그냥 넘겼지만 계속해서 어떤 찝찝함이 남아있던 경험이 있었는가?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나름데로 상대방을 배려함을 갖는다.

어느쪽에서는 스스럼없이 꺼내 놓을수 있는 이야기도

다른쪽에서는 절대로 꺼내선 안되는 금기시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애초에 실수를 차단할수 있겠지만

어떤 구체적인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자칫 실수를 할수도 있을터...

얼마던지 내 입장에서는 흘려 보내는 차원에서의 한 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아픔일수 있다는 사실...

"미안하다. 너는 그랬었구나..." 라구 한마디 사과로 덮구 가기에는 넘 미안한 경우...

이러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을 해야겠다.

내가 알구 지내는 지인들 가운데

혹 그간 나로인하여 이러한 상황을 느낀 경우가 있다면 당연히 사과하구 바로 잡아야 할터

즉시 즉시 해결하구 넘어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