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두 벌써 하루가 지났다.
나만 그런건가?
새해 첫날의 어떤 감흥이 남아있질 않다.
물론 아직두 새해를 맞이한 어떤 떨림을 느끼구 있는 분들두 계시겠지만...
적어도 난 일상의 하루로 돌아와 있다.
한주 정도는 새해를 음미 해보는것두 괜찮을 터인데...
새해를 맞으며 간직했던 소망들...
모든이 들에게 그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주변인들이 기뻐하면 결국 그 기쁨은 내게로 전해져 오기에
나를 위해서라는 이기적인 면에서도
그 소망들이 이루어 졌으면 정말 좋겠다.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하루가 지나구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상황...
말그대루 평범한 하루가 진행되어 가겠지...
누군가가 '평범한것이 위대하다.' 라구 말한데루
평범함이 없다면 특별한것두 없는것은 자명한 사실...
그런 면에서 보면 평범은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필연적인 대상인 것이다.
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현시점에서...
한가지만 부탁?하고자 한다.
어떤 일상이든, 그 일상이 평범하든 아님 일상 자체가 특별하든
그러한 일상을 살아갈때 여유를 갖자는 것이다.
여유를 갖는다는 의미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것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와닿는 한가지 사실...
바로 천천이...천천이...
지정학적으로 볼때 반도국가가 국민 성향이 급하다구 한다.
울 나라가 그렇구 가장 비슷한게 이탈리아 국민들이 그렇다.
뭘 그리 급한지 모든면에서 급하다.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실때
커피가 다 나올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리시는분 몇 안된다.
나역시도 기본적으로 2번정도는 열어 제껴보는것 같다.
올 한해에는 여유를 갖구 천천이 천천이 해보자.
뭐를하든 급하게 대들지 말구 한박자 느리게 진행해 보자.
물론 화급을 다투는 경우는 당연히 더 빨리 더 빨리 해야겠지만...
천천이 천천이 가다보면
분명 그동안 보지 못했던것두 보일것이구
인간관계에서도 좀만 더 여유을 갖구 대화를 나누다 보면
분명 또 새로운 오랜 시간을 함께 했슴에도 미처 못 느꼈던
새로운 면목을 느끼게되어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올 개인적으로 정해본 우공이산 이라는 성어처럼
여유를 지니구 천천이 그리구 꾸준히 한해를 보낸다면
분명 올 마지막날 한해에 대한 회상의 시간을 갖을때
평소 한해 와는 다른 한해를 느낄거라구 자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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