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계 올림픽이 가장 큰 이슈인것 같다.
더구나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이 나오구...
한편으론 살짝? 걱정두 했지만 역시 김 연아가 금메달을 확인 했구(당연시한 메달인 관계로...)
그러다 보니 동계올림픽은 하나의 신드롬으로까지 여겨질수도 있을것 같다.
대단한거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 에서 금메달 이라니...
내가 어린 시절엔 그저 동계 올림픽은 남나라 이야기 였다.
이렇게 빨리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걸구 시상대에 우뚝 서리 라구는 상상두 못했는데...
대견 스럽구 대견 스럽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정말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 딸들이다.
여기 까지 오다 보니까 말타면 종 부리구 싶다구...
이제 하나남은 육상에서의 메달을 기대해 본다.
물론 마라톤이야 이미 강국이리구 할수 있지만 트랙에서의 메달을 기대해본다.
물론 이는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누구하나 스케이팅 분야에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렇듯 훌륭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우리는 흔히 이러한 메달을 딴 상황에서 금메달 다음인 은메달 동메달 선수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요즘 자주 회자되는 표현중에 2등의 비애?라는 표현을 한다.
좀더 강력한 표현을 빌자면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자조적인 강한 표현두 있다.
톡 까놓구 맞는 말이다.
우린 그 누구도 2등은 기억을 하지 못한다.
2등두 잘했어 라는 상투적인 위로의 한 마디 던지면 그걸루 끝이다.
허긴 일등이 속출?되는 상황에서 2등의 존재 가치는 당연히 떨어지는 것이구...
문제는 2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의 문제가 아니라 일등에 대한 반감이 느껴진다는데 있다.
단지 2등을 했는데두 불구하구 그 노력을 우리가 기억해주지 않아 그것이 잘못이다 라구 하면 난 십분 이해하구 반성한다.
허지만 일등을 기분 나쁜 대상으로 여기구 그 들을 폄하 한다면 그건 옳지 못한 자세라 여긴다.
오래전 본 영화 한편이 기억난다.
인류 최초의 달 착류선인 아폴로11호 승무원에 대한 내용 이였던거 같은데
하두 오래전 영화라 제목두 주인공두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내용은 ...
당시 최초의 달 착륙을 성공한 닐 암스트롱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허지만 간 발의 차로 두번째로 착륙한 버즈 올드윈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기서 최초가 아니 였기에 모든 영광을 빼앗긴 올드윈의 심리가 주제 였던것 같다.
한 발의 차이로 누구는 인류 역사가 함께 하는한 주인공이구
누구는 그 기억 조차두 희미한 밋밋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황에 대한 갈등 구조...
난 오늘날의 동계든 하계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갖는 인간적 고뇌두 이와 같을거라구 생각하며
십분 그들이 겪게되는 그 아쉬움으로 인한 고뇌를 충분히 받아 들인다.
정말 순간의 찰나에 의해 메달의 색깔이 바뀌게 되구
그로인한 명예와 부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게 되어지구...
어찌 그 속 쓰림을 이해 못하겠는가?
허지만 여기서 분명히 하고자 하는것은 일반 대중들은 결코 2등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건 결코 그들이 2등의 가치를 별볼일 없다구 여기거나 해서는 아니다.
내 전문 분야가 아니면 2등 까지 기억해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이 일등을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결코 2등을 우습게 여기구 일등만을 훌륭하다구 주장 하는것이 아니기에
오늘의 2등들은 더러운 세상을? 탓하기 이전에 한번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다시한번 그렇게 원하는 일등에 도전하는것 그것이 진정한 2등의 가치라구 여긴다.
물론 그런 기회를 다시 갖을수 없는 현실로 인해 2등으로 접는 그러한 상황두 있는바
최선을 다한 2등 이라면 본인이 충분히 이를 이정한다면 정말이지 말그대로 아름다운 2등으로 남는 것이다.
난 여기서 일등이 중요하고 2등은 그저 그렇다는걸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내가 말 하고자 함은 2등두 얼마든지 아름다울수 있는것 이기에
결코 일등을 편하 하거나 단지 노력을 통한 승리해야할 대상이 아닌 시기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면
그 2등은 2등의 자격 조차도 갖을수 없다는 것이다.
그 어느때 보다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 울 대한의 아들 딸들에게 성원을 보낸다.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워 하는 아들 딸들에게도 더욱 큰 박수를 보낸다.
괜찮답니다 여러분...
좀 있으면 일등도 기억 못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리는 우리 일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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