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단풍이 있다.
울긋불긋 화려함 한껏 자랑하고
아름답고 예쁜 모습에
한 박자 쉬어 가본다.
가을에는 외로움이 있다.
혼자서 짙어가는 가을 맞으며
둘이 있으면 오히려 어색하기에
마냥 혼자서 견뎌 나간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코끝으로 들어마신후
목구멍으로 넘긴후
한참을 폐에 담아둔후
가쁜 숨 몰아 내쉴때
여름내내 담아 두었던 여름의 기억도 함께 날아간다.
가을에는 단풍이 있다.
울긋불긋 화려함 한껏 자랑하고
아름답고 예쁜 모습에
한 박자 쉬어 가본다.
가을에는 외로움이 있다.
혼자서 짙어가는 가을 맞으며
둘이 있으면 오히려 어색하기에
마냥 혼자서 견뎌 나간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코끝으로 들어마신후
목구멍으로 넘긴후
한참을 폐에 담아둔후
가쁜 숨 몰아 내쉴때
여름내내 담아 두었던 여름의 기억도 함께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