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각종 행사가 몰려 있는데 그 시발점이 어린이 날이다.
'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
이젠 가사도 분명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어린시절 목청껏 불러댄 그 노래...
암울한 시대적 상황 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서 한평생 바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숭고한 삶을 다시한번 기려본다.
아이들은 그 국가의 자원이다.
기성 세대가 삶의 현장에서 은퇴를 하면 지금의 아이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그렇게 사회가 아니 이 나라가 영속적으로 굴러 가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야 결국 우리 국가도 튼튼하게 자리를 잡게 되기에
어린이에게 좀더 지대한 관심과 배려를 아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어느세 직접적인 어린이 날은 지닌지 한참인 지금에서
난 내 아이들을 잘 키워냈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성적을 떠나서 심성 만큼은 제대로 키울려고 했는데 잘 된건가?
이는 내 자신이 알수 없지만 그냥 실패는 안한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주변에 보면 의외로 아이들과 갈등?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은데
난 늘 그런 상황이면 아이들과 함께 어디든 나가라고 권장한다.
난 애들이 어렸을때 산을 데리구 다녔는데
산을 오르며 느끼는 힘듬을 가족이 함께 하기에 유대감이 조성 되어지고
아무래도 자연 속에서 이다보니 평소의 주변 환경과는 다른 느낌?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서로간의 다른 모습을 느끼게 되고
그로인한 어떤 진솔된 마음도 전해 지기에 아이들과 산을 오르라고 늘 강추한다.
아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먹고픈 음식이 자장면 이라한다.
예나 지금이나 자장면 맛을 아는걸 보면 참 희한한 생각이 드는데
세대가 바뀌고 환경도 변한 상황에서도 자장면을 좋아하는 입맛이란...
여기서 우린 한가지 사실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같은 음식을 여러 세대에 걸쳐서 좋아 한다는 것은 결국 세대 간에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어도 공통된 무엇이 항상 존재 하기에
우리는 단절된 삶이 아닌 영속적인 삶을 영위해 가는것 아닐까?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듬뿍 해줘야 하겠지만
그리 못했다면 말 그대로 적어도 오늘 하루는
왕자님 공주님 느낌 들 정도로 아이들에게 모든걸 쏟아 붇는 하루여야 하겠다.
한편으론 이러한 어린이 날을 잊고 지내고 있는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도 있기에
그에대한 대책도 골똘히 생각해내야 할것이다.
간만에 황사도 걷히고
청명한 5월의 싱그런 날씨 속에서 멋진 날씨 만큼 멋진 어린이 날이 되기를 바래본다.
헌데 난 오늘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