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정녕 아름다운 이별은 없는가?

도.란 2011. 7. 7. 08:52

 

 

우린 살면서 이별을 한다.

이별 자체가 없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마도 삶에 있어서 이별은

필연적인 요소가 아닐까?

사랑하는 연인의 이별 죽음에 따른 이별 삶의 환경에 따른 이별등등...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이런 이별과는 살짝 다른

자신이 속해있는 어떤 동호회나 친목단체에 대한 이별을 말하고자 한다.

 

생활을 하면서 우린 어떤 자신의 필요에 의해 하나의 단체에 가입을 한다.

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그 중에 당연 맘이 맞는 대상이 있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좀더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서

서로간에 많은 것들을 함께하는 관게로 발전이 되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친분관계가 단체 생활에 있어서는 하나의 제약이 될수도 있다는데 있다.

이를테면 동호회라는 대상도 엄연히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있는데

자신이 친한 부류들이 이쪽인 경우 임기가 끝남에 따라 운영진이 바뀔때

이별이 생긴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야 그만두는 임원진과 새로운 임원진이 서로 합심하여

더욱 더 발전적인 동호회로 이끌어가면 얼마나 좋을까만

현실은 그라하지 못하니 서로가 앙금이 생겨서 이별을 하는경우

어쩔수 없이 자신도 지금의 동호회와는 이별을 고할수 밖에 없게 된다.

 

아름다운 이별을 하자...

어쩔수 없이 이별을 하게 된다면 서로가 쿨하게 뒷끝없는 이별을 하자.

떠나는 자 남는자 욕할것 없고 남는 자 떠나는 자 욕할게 뭐 있는가?

이별을 하지 않는것이 최상 이겠지만 그리 할수 없다면 그냥 보내고 남겨두자.

정 억울한것이 남았다면 그들과의 만남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상대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 보자.

이는 실로 자신의 지나온 시간에 대한 부정 인지라 가슴이 상당히 아플것이지만

하루빨리 정리해서 서로가 자신들의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현명 하기에

사실 이러한 주장은 주장일뿐 대다수 이별에 있어서 쿨하기는 쉽지 않는법

정녕 우리에게 아름다운 이별은 없는가?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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