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우린 왕왕 다툼 이란걸 하게된다.
이 세상 한번도 싸우지 않은놈 어디있고 한번도 싸운적 없다는 놈 거짓말 일지니
살면서 다투는것 자체는 그리 험될건 없다는 생각이다.
사실 우리가 다투는 대상은 거의가 가까운 사이가 더 많지 않을까?
생면부지의 님과는 싸울거리가 뭐 있다고...
우리는 살면서 단체 생활을 하든지 개인적 취향에따른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서로 흔히 말하는 코드가 맞는 대상을 만나게 된다.
코드가 맞다보니 당근 좀더 빈번한 만남을 지향하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서로가 어느정도 서로에 대해서 안다고 여기게 되는데
어느 순간에 뜻하지 않는 사태로 인하여 서로의 의견이 상충되어서
처음으로 다투게 될수가 있는바 문제는 여기서 내가 알만큼 안다고 여기던 상대에게서
전혀 에상치 못한 반응을 대했을때다.
서로가 이해심이 있어서 그럴수 있지 하구 이해하구 넘어 간다면 가장 바람직한 경우 이겠지만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가 돌아서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다.
서로가 사랑하는 연인사이나 친한 친구 사이의 관계도 매한가지일터
서로가 애정과 우정을 쌓아가는 도중에 살짝 어긋나서 서로에게 불만이 느껴질때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자신과 상대의 문제를 파악하여 노력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면
그 커플들이 헤어질 경우는 결코 없을 테지만
일단 한번 툭탁 거리면 살짝 그 잔재가 남게되어 이전같은 절대적 무조건 사랑은 시험에 들게된다.
여기서 허나의 우리가 꼭 유념해야할 상황이 전개되어 지는데
살짝 불만을 느끼는 상태에서는 무조건적인 신뢰가 어려워지기에
서로가 약속했던 일이 내가 어떤 이유로 연기나 취소가 되어지면
상대방은 그걸 핑계로 여길수 있다는 것이다.
나로써는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상대는 그걸 자신을 소홀하게 여기는 태도로 여겨서
어떤 이유도 핑계로 여겨지게 되어서 그것이 쌓이면 나중에는 더 풀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핑게로 여기는 대상이 먼저 대화를 해야 할것이다.
이유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상대가 그것을 핑계라고 생각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기에
핑계로 여기는 쪽에서 왜 이러이러 하냐? 자신의 느낀 서운함을 먼저 이야기 한다면
상대방도 다시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을수 있기에
그러다보면 서로가 갖구있던 오해도 자연스레 풀어지게 되지 않을까?
분명 나는 어떤 이유로 인하여 그리한 것인데
상대방은 그것이 단지 자신을 등한시 여기기 때문의 핑계라고 여긴다면
자칫 이일로 인하여 두 사람의 애정 또는 우정이 깨져버리면
앞으로 펼쳐질 멋진 봄에 홀로지내야 한다는 무서운? 결과가 잉태되어 질수가 있기에...ㅎㅎ
지금 이 순간 친구든 애인이든 옆지기든 그 누구하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 넘어가는
오늘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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