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트데이 이다.
일본의 한 제과업게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하루를 만들어보자 하는 차원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한달전인 발렌타인과 더불어 청춘들 에게는
무시못할 하루로 자리를 잡았다구 볼수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어떤 특정한 날에 대한 일종의 떠들석함을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이러한 특정한 날을 기회로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울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권장해주고픈 그런 생각이다.
지금 이순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대상들이 있어서
좀더 깊은 관게로 발전 시키고픈 의도가 있다면 오늘 이 하루를 잘 활용해 보기를 권해본다.
시기적으로 봄으로 접어드는 이때 인지라
서로간에 어떤 다소 들뜬 봄의 기운이 전해지는 시기 이기에
사랑을 고백하는 타이밍은 아주 딱이지 않은가 싶다.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사랑들이 여기저기서 꽃을 피워서
주변을 온통 화사한 세상으로 꾸며준다면 이젠 세월에 묻혀서
이러한 이벤트 하고는 거리가 먼 우리들두 나쁠거 없지 않을까?
그러구보니 울 아들1.2 둘다 사탕이나 주는 여친들이나 있는지 궁금해지네...
우리가 흔히 풋풋한 사랑 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사실 어떤것이 풋풋한 사랑 이라고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지만
맘속으로는 풋풋한 사랑이 뭔가라는걸 이해를 하게되는데
그런 차원에서보면 풋풋한 사랑은 일종의 추상명사라고 볼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풋풋함이라 하면 뭔가 때묻지않은 순수한 상태를 이야기 하는것 같고
이러한 상태에서 나누는 사랑이 풋풋한 사랑 이라고 한다면
결국 풋풋한 사랑이라고 하는것은 사랑을 막 시작하는
그 순간의 설레임이 가득한 사랑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암튼 오늘 화이트데이를 맞아서 많은 젊은 청춘들이 이봄에 멋진 사랑들을
가꾸어 나가길 바래본다.
그나저나 난 사탕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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