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지금은 어머니날이 되었다.
옆에 있다는 존재감 만으로도 든든한 부모의 존재
작년 어버이날 올린글에 그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는 부탁을 드렸는데
아버지는 ...
그리움이 전해져온다.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에 코끝이 시려온다.
정말이지 나에게 싫은소리 한번 하시지 않은 아버지...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버지를 이젠 추억속에서 찾아야하는 아픔이 크다.
"...감사 합니다."
아침에 큰놈한테 문자가 날라온다.
그렇구나 난 어버이의 자식이면서 또한 울 애들의 애비구나.
애비로서 꿋꿋한 모습을 보여야 겠지?
녀석들이 아버지를 나중에 회상을 할때 적어도 멋있었다는 소리는 들어야겠지?
이렇게 인생은 물래방아처럼 돌아 가는것 같다.
한 아이는 한 애비가 되구 애비는 할 애비가 되구....
아버지가 안계신 올 어버이 날은 어떤 내용의 글도 쓰기가 싫어진다.
그저 아버지 생각 실컨해보는 그런 하루가 될련다.
혼자 남으신 울엄니...
엄니는 진짜 건강 하셔야지...
그래서 오래오래 내곁에 있어 주셔야지...
건강 꼭 챙기셔...
이땅의 모든 어버이들께 감사한 마음 올리고
나같은 어버이들 에게도 우리 서로 수고 했다는 격려 나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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