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더위에 지쳐 모듣것이 무뎌 질때는...
멀리사는 친구넘 소식하나 전해오면 대박인디...
그간의 궁금한 점들 야그 나누다보면 더위는 잊혀지고
이야그 저야그 열나 떠들어 대면서 무력해진 심신에 새로운 활력을 보충해주고
더구나 어떤 아주 재밌는 이슈라도 전해주면 금상첨화 일텐데...
졸만이들 다들 뭐하구 있는지 소식하나 없으니...
허긴 이렇게 주장하는 나 자신두 먼저 연락 하지 않으면서....
우리들 몸은 어찌보면 상당히 약한것 같다.
지난 대천 해수욕장 댕겨온후 팔뚝이 아주 심하게 타서 거의 화상?을 입었는데
약국 가는게 귀찮아서 걍 버티다 버티다 하는데
갈수록 화끈 거리며 쑤시는 지라
아주 빨갛게 잘익은 복숭아 색깔의 팔뚝에 얼음찜줄두 해주고
호호두 해주지만 별 소용 없는지라 애구 그동안 몸으로 때운게 억울 하기는 해도
낼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
혹시나 해서 의약품 상자 뒤져보니 열상에 바르는 연고가 눈에 띤다.
푹푹 짜서 떡칠하듯 발라 댔더만 효과가 있네....ㅎㅎ
늘 한결같은 무식한 패턴의 반복이다.
좀만 일찍 서둘러서 병원가면 지지리 고생 안해두 될것을
버티다 버티다 할수없이 고생할건 다하구 병원엘 가는...
이건 은근과 끈기의 민족성과는 아무 상관 없는건디...
살짝 컨디션이 회복? 되어지니 생각이 많아진다.
우선먼저 이 여름 한복판에서 뭔가 시원한 일을 해야 할텐데
휴가를 맞이해서 뭔가 평소와는 다른 어떤 의미가 부여되며 시원함을 즐길수 있는
그리구 자랑스럽게 자랑할수 있는 그런거 뭐 없을까?
더위에 한방 맞은후 거의 심신이 무너져 가는 찰나에
새로운 느낌의 여름을 맞는 느낌이랄까?
암튼 뭔가가 어떤 새로운 힘이 솟는 그런 업되는 기분 속에서
계획을 함 세워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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