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올해만큼 태풍에 대하여 언급을 많이한 해는 없는것 같다.
특히 이렇게 태풍이 4번이나 연달아 한반도에 상륙한 경우가 있었던가?
그동안 수많은 태풍이 발생했다가 한두개 정도 빼구는 다들 알본이나 대만 쪽으로 빠져 나갔는데
올해는 아주 한반도가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된것 같다.
저번 바람이 아주 쎘던 태풍 볼라벤인가? 에 하두 데어서
이번에 올라오는 산바는 그보다 더욱 강하다는 예보에 긴장을 잔뜩 하게 되었고
별다른 피해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래본다.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 계속해서 내린다.
드뎌 남해에 태풍이 상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헌데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를 않는것 같다.
오전에 살짝 세찬 바람이 부나 싶다가 그냥 일상적인 바람의 세기로 돌아가는데
이걸로 태풍은 우리 동내하구는 끝이었다.
해안가는 만조에 태풍이 오는 바람에 해수면이 최고조로 달해서 해일 피해가 심하다고 한다.
남해로 상륙한 산바는 경상도 내륙을 관통하여 피해를 입히고 강릉으로 빠져 나갔다는 소식인데
산바는 그렇게 지나간것이다.
산바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수해민 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잔뜩 그 위력에 긴장했던 이 동내는 다소 허탈함 마저 느껴진다.
그저 하루종일 부슬부슬 내린 비가 전부라니...
태풍이 지나가긴 지나 간건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한다.
지난번엔 서해쪽을 이번에는 동해쪽을 상처를 내고 지나간 태풍의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 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그러구보면 다시한번 울 동내는 참으로 복 받은 동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의 온도상승으로 인하여
한반도로 상륙하는 태풍이 늘어 난다고 한다.
결국 이는 내년에도 태풍이 발생하면 당연히 한반도로 상륙을 한다는 야그인데
이러한 태풍이 집중적으로 몰려 온다고 생각하면 큰일이 아닐수 없다.
정부는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이러한 자연 발생적인 현상에 대해
무슨 뾰죽한 방법이 있겠는가?
결국 온난화가 주범이라하니 온난화를 막을수 있는 대책에 대한 비록 미약하지만
나름대로의 힘을 보태야 겠다는 자세부터 지녀볼까 한다.
요즘 대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접어 드는것 같은데
난 후보들 중에 태풍을 해결할수 있는 후보가 잇다면 당근 그를 선택 할텐데...
그만큼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후보가 나왔으면 좋으련만...
이젠 올해는 정말로 태풍이 더이상 오지 않기를 바래보는
태풍이 지나간 후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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