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 철수 대선출마...

도.란 2012. 9. 19. 17:41

참으로 어지간한 인물이다.

작년 추석에 모였을때 안 철수가 대통령에 나오네 안아오네 햇던 기억이 있는데

나름대로 뭔 사정이 있었겠지만 일년이나 질질 끌다가 ...

아무래도 대선을 3달 앞에둔 싯점 인지라 더이상 끌다간 좀 그랬나?

난 이점 부터가 분명 맘에 안든다.

터질게 있으면 터지구 터질게 많으면 나오질 말아야지...

시간 최대한 끌다가 은근슬쩍 넘어가볼까 하는 차원에서 이제서야 등장을 하다니...

난 이러한 머리 굴리는 스탈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후로 모든 상황은 아무래도 대선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상황이 도래 했으니...

개인적으로 난 안 후보에 대한 민초들의 신기루 현상이 있을까봐 두렵다.

물론 우리가 그동한 정치에 지치다보니 뭔가 새로운 어떤 성향의 인물이 나오면

당연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이때 호기심은 호기심으로 끝나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구 안 철수라는 인물이 대통령 후보감이 아니다 라는 야그는 아니고

다만 그 인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하지않고 선택을 했다간

단지 대기업 ceo로 경영을 잘했다는 이유로 경제대통령 이라는 기대감으로 선택한

지금의 대통령과 같은 전철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정말 안될것이기에

본인이 머리를 굴려 최대한 늦게 출마한 싯점 이긴 하더라도

이후 철저한 검증을 하여서 그것이 신기루 인지 아니면 정말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갈 청사진 인지를 확인해야겠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야당은 문 재인 후보와 안 철수 후보간의 단일화로 당분간 시끄러울 것같은데

여기서 상대적으로 박 근혜후보는 불리할수밖에 없을듯...

아무래도 시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연신 매스컴에 회자되는것이 두사람 이라면

다소 대중의 관심에서는 비껸 있기 때문에...

혹여 나의 이러한 주장을 염두에둔 안 후보의 정략에 따른 오늘의 출마선언 이라면

참신한 어떤것을 기대해 볼까?하는 생각 자체를 접어야겠다.

정치 초년생이 벌써부터 그런 정치 9단의 꼼수를 쓴다는게 영 거시기 하다...

일단 그렇게 뜸들이며 내공을 쌓아온 안 철수 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가를 지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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