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몰라서 그냥 체질 이라구 야그를 하는데...
난 해마다 이맘때쯤 감기를 된통 앓는다.
그러구 보니 작년에는 그리 힘들게 앓은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이것두 해갈이 하는 것인가?
이번에는 입안이 허는 상태랑 맞물려서 고통이 심하다.
겉은 멀쩡한데 입안에 아주 살짝 작은 부분이 헐엇다고 해서 이리 고통이 심하다니...
버티다 버티다 병원엘 갔다.
병원엘 다녀오니 다소 완화는 된것 같지민 아프기는 매한가지
이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수밖에...
누군가가 아플때 주변 사람들은 그 아픔을 제대로 실감을 하지 못한다.
물론 어떤 큰 병에 걸려서 입원을 한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문병을 가서 그 아픔을 느낄수 있겠지만
이러한 감기같은 경우에는 옆에서 그 고통을 이해 하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감기에 걸린 환자는 분명 아픔을 느끼는 중이다.
하지만 감기같은 일반적인 뭐랄까?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얼마든지 걸렸다 낳았다 하는 경우는 감기에 걸린 환자 조차도
그다지 심하게 아프다는 상황을 표현 하지는 않는다.
그건 결국 환자 자신이 한 며칠 지나면 몸이 회복 될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며칠을 개중에는 나와같이 아주 힘들게 넘기는 경우도 잇다는 사실이다.
이건 뭐 감기한번 지대로 걸리면 한 삼일은 끙끙 앓아대는 체질이니
핼스를 그리 오래해도 산을 그리 다녀도 체질이 완전히 바뀌지 않은것 같다.
뜬금없이 부분이 전체를 지배한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사상적 견지에서의 의미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의 견지에서 말하고자 함인데
처음 입술 안쪽 부위에 작은 부분이 꺼칠한 느낌이 든다.
하루 이틀 지나자 그 부분이 벌겋게 성이 나 있는데 이때부터는 그곳에 뭔가가 닿으면 통증이 생긴다.
그러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완전 하얗게 헐어지면서
스치기만 하여도 머리가 쭈삣 거릴 정도의 통증이 심하다.
정말이지 그 넓은 구강에서 그 작은 부분이 이다지도 심한 고통을 주면서
입안 전체를 좌지우지 하다니...
당체 입안이 이리되면 뭘 제대로 먹을수가 없어서 불편하다.
뭘 먹어야 회복 되기에 억지로 먹을라 치면 음식이 그 부분을 스칠때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우리는 얼마든지 이러한 존재들을 만난다.
겨우 한명이 뭘 어쩌겠어? 하는 차원에서 그냥 방치 했다가
나중에 그 한명으로 인하여 전체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지 않은가?
입술이 아프기 시작할때는 이미 아프다 자연스레 낫는 수 밖에 없기에 어쩔수 없지만
전체를 흐리는 하나의 존재는 얼마든지 파악해서 솎아내면 되니깐 그건 다행이다.
문제는 그 하나가 과연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인가?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다는 사실 이지만...
헐 이제 좀 회복 단계인것 같아서 상처부위 살짝 깨물다가...
오늘 까지만 앓구 일어 났으면 좋겠는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군의 날... (0) | 2012.10.01 |
---|---|
나 뭐하지?...ㅎㅎ (0) | 2012.09.29 |
안 철수 대선출마... (0) | 2012.09.19 |
태풍 (0) | 2012.09.17 |
인생의 포인트를 쌓으면서... (0) | 2012.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