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4회 국군의 날이다.
추석 연휴에 묻혀서 국군의 날 자체가 인식이 되질 않아서 오늘이 국군의 날 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구 넘어가는 상황인지라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어린시절에는 군인의 날 이었던 같은데...
암튼 그 당시에는 큰 행사일 이었다.
일단 당연히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서 학교를 가질 않았고
여의도 광장을 군인 아저씨들이 멋지게 행진하는 모습을 생중계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한 사람으로써 국군의 날을 생각해본다.
작금에 일부 세력의 친북 성향적인 경향을 보면 군대 3년을 썩어 가면서 보낸 청춘이 참으로 한심 하다는 생각이다.
가장 사고적으로 절정를 이루는 그 시절을 군대에서
창의적인 행동이 결코 용납 되지않는 획일적 환경에서의 생활은
솔직히 내자식 군대 안보낼수 있으면 안보내는 부모들 심정두 일부 이해가 가게한다.
만약에 앞으로의 흐름이 계속해서 이따우로 흘러 간다면
국가를 상대루 손해배상 이라두 할 작정이다.
말 나온김에 군대생활좀 회상해 볼까?
지금의 군 생활과는 달라도 너무도 다른 군생활
막말루 허구헌날 안터지구 넘어간 날이 없던 상황...
군대 하루 먼저온게 무슨 벼슬 이라구...
정말이지 갬두 안되는 것들이 고참이라구 뻑하면 집합 시켜서 두들겨 팰때는 참 엿같았지....
이제는 이름두 가물가물한 고참놈들 개중에 몇놈은 진짜 인간성 드러운 놈들두 몇 있었는데
애휴 그것두 전우애 인가? 갸들이 그래두 잘 살구 있기를 빌어 줘야지...ㅎㅎ
그러구 보니 언제한번 다들 모여서 술자리 한번 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군대 전우들 찾을길이야말로 막막하니
온갖 악행을 당하고 한편으론 악행을 행한? 인연 치고는 가슴아픈 인연이라 볼수 있겠다.
이제 벌써 제대후 완벽한 민간인 으로 돌아온 아들1 경우를 보면
요즘 군대는 정말 할만한것 같은데
녀석 한다는 말..."군대 *같아서 못있겠어요...."
상황이 아무리 좋아 졌다고는 하지만 군대는 군대 인거지?
이제 제대 한지두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마치 어제처럼 생생한 군 생활의 추억은
이땅의 모든 남자들에게 항상 맘 한켠에 자리잡은 아름다우며 동시에 슬픈 부분이 아닐수 없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서 군대 댕겨온 예비역으로 한마디 하는데
국군의 날 다시 공휴일로 제정해서 군대가서 뺑이 치고온 우리들 대접좀 해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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