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옹정황제...

도.란 2013. 1. 10. 18:50

 

아주 오래전에(정확한 기억이 나질 않아서) 중국 드라마를 한편

아주 흥미롭게 본적이 있는데 바로 옹정왕조 라는 드라마 이다.

이는 청나라의 5대 임금이요 청나라가 실질적으로 중국 대륙을 통치한 이후 3대 임금인

윤진 이라는 인물에 대한 드라마 인데 그 윤진이 바로 옹정제 이다.

그동안 가끔씩 그 드라마가 기억이 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자료가 올라오질 않다가

며칠전에 드라마가 올라와 있지를 않는가?

이게 왠떡이냐? 하는 정말로 다시 볼수있게 된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자료를 보니 2000년에 제작한 드라마 로써 그 당시에 중국인들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단다.

 

일단 청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임금 이라는 강 희제가 옹정의 아버지 인데

이 양반에게는 아들들이 드라마에 17황자까지 등장을 하는데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암튼 이러한 자식들 중에서도 그중 뛰어난 자식은 있기마련

4황자 8황자 13황자 14황자가 황권을 이을 자격이 있었는데

그중 4황자인 옹정이 우여곡절?끝에 황위를 계승한후 오로지 청 이라는 국가의 틀을 다지면서

죽는 그날까지 황제로써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을 그린 정말이지 멋진 드라마가 아닐수 없다.

물론 드라마 라는것이 다소 사실적인 내용을 미화 시키는 것은 당연지사

내용의 사실성에 대한 고찰을 할 필요는 없고 단지 드라마에서 보여준

옹정제의 치국하는 태도가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다.

 

현실적으로 옹정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양면적 이라 할수 있는바

백성을 위한 희생은 누구나 인정 하면서 단지 왕권을 잡기위해 물리적인 행동을 취한점은 비판을 하는데

이는 그 당시 옹정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왕권이 전위 되었다면

청 나라는 아마도 힘든 시기를 이후에 겪었을 것은 명약관화 이다.

굳이 사실적 견지에서 논할 필요는 없고

드라마 자체적인 견지에서 볼때 더이상 이러한 완벽한 통치자는 없을듯 하다.

재임기간 동안에 하루에 하두시간의 수면 이외에는 오로지 국정을 돌보는

다른 어떤 일말의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동은 한번도 한적이 없는

오로지 국가와 백성만을 생각한 절대군주...

아무리 드라마에서 뻥을 튀겼다 하더라도 정말이지 이러한 모습의 통치자가 그립다.

이러한 통치자를 반만 이라도 그간 우리의 통치자들이 닮았더라면....

정말이지 진심으로 이 드라마를 박 당선자에게 추천해 주구 싶다.

임종하는 순간까지 백성을 위하는 그 마음...

이러한 내용이 정말이지 감동마저 느껴지게 와 닿는것은

그동안 우리에게는 이러한 지도자가 단 한명도 없어서 일거라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씁쓸해 진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나름 백성을 위하는 직업을 갖고있는

모든이 들이 전부다 꼭 본받아야할 멋진 옹정황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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