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아버님 기일이다.
참으로 많은 사랑을 내게 주시구 가신 할아버님...
작금에 총리 인선이 힘든 상황에서 생존하셨다면 당근 총리로써 정말 어울리시는 당신...
평생 공직생활에 정말이지 말 그대로 청렴결백이 뭔지를 보여주신
조선시대 황희정승 이라고 보면 될듯한...
나중에 기회 있으면 할아버지에 대한 야그를 하기로 하구
일단 오늘은 당신의 기일로 추모하는 차원에서 일단락 짓는걸루...
내일은 장모님 팔순 이다.
요즘 몸이 안좋으셔서 식구들 모여서 점심한끼 하기두 힘든? 상황 이지만
한평생 오직 남편과 자식들 위한 희생으로 살아온 그 인생...
실로 그 시대의 한국의 어머니 라는 존재들이 어떻게 힘들게 살아 왔는지를 생각하면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 에게 숙연한 고마움 아니 느낄수 없다.
다음주는 설날...
설날 전날인 토요일은 아부지 기일이다.
이번이 첫 기일 인데...
벌써 아부지 보낸지가 일년이 되다니...
이렇듯이 가뜩이나 짧은 2월 일진데 정신없이 지나갈듯 하다.
그러구 보니 2월은 차례와 제사의 달인듯 하다.
이전에 구정 명절에 돌아가신 어른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명절에 약주 한잔 드시구 무리해서 가신분들이 많은지라 집집마다 명절 전후 제사가 꽤 있는듯...
설날의 기쁨과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슬픔이 공존 하는달 2월...
어찌보면 이러한 상황도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할아버지와 아부지가 같은 달에 기일을 맞는것도 흔한일은 아닐터
짧은 달 2월 한달은 아예 할아버지와 아부지에 대한 추억으로 보내야 하겠다...
당신들 생각에 코끝이 찡해 오면서 가슴이 먹먹해 지며
눈가가 살짝 흐려지는 할아버지 기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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