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리에 맞는 야그를 해야지...

도.란 2013. 2. 13. 19:42

 

어떤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너무도 흥미진진하여 그자리에 끼구 싶을때 영어적인 표현은

May I join you? 이다.

생뚱맞게 뭔소리냐구?

오늘 야그하는 주제가 다소 생뚱 맞을수 있다는 생각에 도입을 편하게 하기위한 전략?...ㅎㅎ

 

우리가 처음부터 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잡은후 이야기를 나누던

아니면 도중에 영어 한마디 한후 꼽사리 끼어들어 야그를 하던 일단 대화라는걸 하게 되구

참석한 사람들에 따라서 주제가 다양하게 전게 되어 가는데

다시 말해서 그 자리에 있는 구성원들이 어떤 구성원이냐에 따라서 대화의 주제는 정해질터

이때 전혀 엉뚱한 야그를 주장하는 인물들이 왕왕 있는데

이런 진상들이 꼭 잘 나가는 분위기를 망쳐 놓는다.

 

이를테면 전부가 스포츠를 주제로 야그를 하는데 어느 하나가 갑자기 시사적인 야그를 꺼내면

스포츠를 야그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이런경우 우리는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구 말하는데

정말이지 이 분위기 파악 못하는 진상이 게다가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대면 진짜 대책이 없다.

예의 가득한 우리네 정서로 그 진상에게 면전에서 윽박지를수도 없기에

그 진상이 제풀에 지쳐서 떨어져 나가기를 기다려 보지만

그런 진상 일수록 찐드기 성향이 강하니...

 

자리에 맞는 야그를 해야지...

만약에 남들이 하는 야그가 재미가 없던지 자신의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살짝 빠져 주던지 아니면 걍 들어주는 매너를 길러야겠다.

뭐하러 굳이 개기면서 진상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그래두 이정도 진상은 착한 진상이다.

이보다 더 심한 진상이 있으니 초지일관 지 자랑하는 진상이다.

물론 진상 이라구 자기자랑 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거지만

그래두 이것두 분위기 파악 하면서 어느정도 하는거지 버스로 출퇴는 하는 구성원들 틈에서

대뜸 나 밴츠하나 더 뽑았다 라구 자랑을 하면 이건 말그대로 자랑질이지 진정한 자랑은 아니지 않나?

여기서 혹여 능력 있어서 밴츠 뽑은걸 갖구 자랑질 이라구 하면 안되지 않나요? 하는 이의를 제기 할수있지만

버스 야그 하는데 밴츠가 궁금해서 밴츠 야그를 해달라구 초대를 한 경우는 야그가틀려지지만

누가 와달라구 한것도 아닌데 지가 와서 괜시리 자랑을 하면 그건 자랑질 이랄수 박에...

버스팀에 가면 버스를 야그하자.

내 자신이 버스에 대하여 아는게 없다면 잠자코 듣기만 하자.

가만이 있으면 중간 이라도 간다구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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