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甲 乙 관계...

도.란 2013. 5. 24. 07:16

 

요즘 한창 이슈가 갑과 을에 대한 관계가 아닌가 싶은데

갑과을에 대한 관계는 이전부터 우리의 삶에 자리하고 있었는바

얼마전 항공사 스튜어디어스의 라면 사건으로 인하여 새롭게 인식을 받게 됐다고나 할까?

아니지 갑을 관계가 우리에게 와닿게 해준것은 개그콘서트의 갑을 컴퍼니 이지싶다.

힘있는 존재인 갑과 힘없는 존재인 을의 관게를 설정해주는 코너 였는데

나름 재미있게 본것같다.

 

나 혼자만이 존재한다면 모를까...

일단 사람이 모여있는 집단이라면 당연 갑과을이 형성 되어진다.

힘을 갖고있는 갑은 을에게는 항상 두려운 존재면서 불편한 존재로써 존재를 하는데

그나마 다행 인것은 갑을의 관계가 그 범위가 한정적 이라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어떤 집단의 갑이 다른 집단의 을에게는 갑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약에 하나의 갑이 모든 분야를 막론하구 갑의 역할을 한다면 그에대한 을들은 무슨 재미루 인생을 살겠는가?

병원에서 갑과을의 관계는 명확하다.

갑은 당근 의사들이고 을은 환자들 하지만 환자가 아닌 일반인 에게 갑은 그냥 존재하는 대상일 뿐이다.

물론 그 가치가 어떻게 인식 되어 지느냐에 따라서 선망의 직업으로써 가치는 지닐수 있지만...

 

갑을관계에 대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갑과을의 존재는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번 **는 영원한 **가 아닌 오늘의 갑이 내일의 을이 아니면 그 반대가 될수 있기에

갑과을에 대한 인식을 그리 심각하게 하질 않는것 같지만

문제는 현재의 갑이 골통인지라 골통 짓거리를 줄창 해댈때 피곤해질수밖에 없게 된다.

권불십년이라 했거늘 그놈의 힘이 좀 있다구 그걸 평생 누릴수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해서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보면 그 댓가가 별거 아니면서 어떤 교훈을 얻으면 다행이지만

라면 사건처럼 모든걸 잃게되는 경우라면 실로 안타깝지 않을수 없다.

 

나는 지금 갑의 위치에 서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을에대한 자세를 올바르게 설정을 해서 나로인해 을이 어떤 부당함을 겪지않게 해야겠고

나는 지금 을의 위치에 서있는가?

그렇다면 나에대한 갑의 행동에 지나친 무엇이 있다고 해도 좀더 이해를 해서 넘겨야 겠다는 자세를 지향 한다면

이론상으론 갑과을이 존재치 않는 이상적인 갑을 관계가 형성될것이다.

 

오늘도 어디서든 갑과을은 함께 생활을 하겠지?

아무래도 을 보다는 갑이 지금의 갑이라는 힘이 그들만의 리그에서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말도 안되는 그런 억지 춘향적인 못난 행동을 자제를 할때

그때의 갑에대한 가치는 두배로 뛰어올라서 누구나 인정하는 갑이 되어 가겠지?

우리집 갑의 이른 기상으로 인하여 을인 나도 덩달아 일어난지라

갑자기 생긴 여유로운 시간으로 인하여 정말로 드물게 이른 아침에 써보는 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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