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1절...

도.란 2014. 3. 1. 13:35

 

 

 

 

오늘은 3.1절 95주년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기념일들이 세월이 갈수록 그 의의가 점점 희석되어지는게

어쩔수없는 현실 이지만 창밖으로 내다본 현실은 자못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태극기를 달은 집이 달지 않은 집보다 훨씬 적은 상황이고

태극기와 상관없이 오늘이 울 나라의 독립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날이라는

사실을 순간이나마 생각을 하고 넘어가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되려나?

기미년 1919년 3월 1일 ...

올해가 95주년인 해이니 100년도 안된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얼마 안된 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나라가 없었던 상황이라는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오늘날은 글로벌이다 뭐다해서 세계의 모든 나라의 일거수 일투족이 투명하게 드러나서

이전처럼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속국으로 만드는 상황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 옛날 정보전달이 어려웠던 그 시절에는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었던 아니 실제로 일어났던 상황에

우리는 우리의 조국을 빼앗긴 수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두번다시 이렇게 나라를 빼앗기는

황망함은 당연 없어야 하겠다.

 

우린 오늘날 과연 완전한 독립을 이룬 국가인가?

작금에 독도로 인한 일본과의 분쟁은 아직도 우리는 힘이없는 나라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물론 한 나라를 36년 동안이나 자신들의 속국으로 삼아서

온갖 아픔을 느끼게해준 자신들이 미안 해서라도 독도를 거론 한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거지?

오늘날 이야말로 그 어느때보다 강한 국력이 절실히 요구되어지는 그런 시기인듯 한데

현실의 대한민국은 면적과 인구에 비하여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을 하지만 이후 좀더 이러한 비중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해본다.

근래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하여 우리도 경제적으로 힘든상황이지만

어떻게든 잘 버텨서 좀더 강한 경제력을 지니는 국가가 되어야만 앞으로 전개 되어질

독도 문제에 있어서도 유리한 입장에서 주도를 해나갈수 있기에

잃어버린 내 나라를 찾기위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에

후손으로써 보답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최소한의 역할을 해 나가야 겠다고

다부지게 마음 먹어보는 삼일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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