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실게임?

도.란 2014. 7. 25. 12:06

 

 

오전 10시...

국과수원장이 유병언 시신이 확실하다고 발표를 한다.

하지만 시체가 부패가 심해 사인은 밝힐수 없다는 발표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국과수 발표를 전 국민이 과연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렇듯 모두가 유병언 사망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함은

아마도 유병언이 정관게에 상당한 뇌물을 먹이고 그로인해 공권력에 믿음을 줄수가 없다는

생각이 저변화 되어 있어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일단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

다만 유병언 사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서는

사인을 반드시 밝히고 앞서말한 가장 근본적인 의구심인 정관계 로비를 명명백백 밝혀야만

바닦까지 떨어진 공권력의 신뢰를 그나마 회복하지 않을까?

어느덧 세월호 사건도 100일이 지났다.

이 시간이면 세월호 사건에 대한 원인이 규명되어 그에따른 차후 재발 방지에 대한

모든 조치가 취해 지고도 남았을 기간 이건만...

아직도 10명의실종자가 남아있고 국회에서 제정 한다고한 특별법은 논의조차 되지를 않고있는

지금의 현실에 과연 앞으로의 전개가 어찌될지를 생각하면 그저 안타깝다는 마음 뿐일지니...

 

나와같은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아주 단순하다고 여겨본다.

세월호 사태에 책임이 있는 주체를 밝혀내고 그 주체가 지니고 있는 재산을 환수하여

희생자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차후로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재발되 않도록 조치를 취하면 되는것

우리가 분노감을 느끼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전혀 몰랐던 특정한 계층의 엄청난 헤택이 존재하였고

그 헤택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세월호 참사가 발생 했다는 사실이다.

산적해 있는 문제 해결에 전념해도 모자랄 시점에 유병언 잡으려 공권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그저 실소밖에는 나오지 않는 체포과정을 보면 도대체 그동안 일반인 위에 존재해온

검찰이나 경찰의 무능력함은 묵묵히 나라살림을 위해 세금을 내온 민초들은

과연 누구를 믿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지 그저 허탈감만 밀려온다.

 

국과수 발표이후 유병언 사망을 믿게되는 비율이 과연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이렇게 불신을 갖고 있는것은 결국 이 나라 정부의 책임 이기에

그래도 어느 세월호 학부형이 말했듯이 그래도 우리가 믿을것은 정부라는 말처럼

유병언 사건에 있어서 한톨의 의구심이 없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주기를 바랄뿐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국민이 아파하는 일  없도록

내가 살아 숨쉬는 이나라가 좀더 발전해 나가는 그러한 나라 이기를 바라는

내가 적어가는 글의 주제도 그저 평범함속에서 행복을 맛보며 살아가는 아주 소박한

글이기를 바램은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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