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좋아했던 로빈 윌리엄스...

도.란 2014. 8. 14. 08:35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중에는 가끔 유명 연애인들의 사망소식 기사를 보기도 하는데

지난 12일 배우 로빈 윌리암스의 사망 소식은 그 어떤 연애인보다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약간은 사각형의 다소큰 머리와 큰 입으로 미소짓는 그 표정은

그를 바라보는 대중들에게 왠지모를 푸근함을 느끼게 해줬는데...

많은 이들이 로빈 윌리엄스를 기억 하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기억 하는것이

아마도 '죽은 시인의 사회' 이지 싶다.

지금 이러한 대 배우의 연기력을 논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 일터지만

자연스런 친 인간적인 성향의 그의 연기를 이제 다시는 못본다고 하니 안타깝다.

 

헌데 이 배우의 사망원인이 자살로 추정을 하고 있단다.

우울증 증세로 인한 자살추정 이라니...

어찌보면 천진난만한 미소를 늘 보여주던 해맑은 느낌의 배우였기에

우울증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데 화면 이면의 실 생활에

어떤 고인만의 고뇌가 있었던 것인가?

암튼 만일 고인이 우리나라의 배우였고 영안실이 국내였다면

당장이라도 문상을 가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픈 그런 배우였건만...

51년생의 아직은 얼마든지 활동을 해야할 그 나이에 삶을 내려놓은

이 위대한 배우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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