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년을 열다.

도.란 2015. 1. 1. 11:34

 

 

언제 부턴가 새해를 맞는 떨림은 이제 느낄수가 없는듯 하다.

또한 한해를 보내는 마음도 매한가지 이전 한해를 보내며 많은것을 반성하고

새해를 맞으며 많은것을 생각하던 그 자체가 이젠 낯설게 느껴지는게

그냥 무덤덤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

 

올해는 을미년 양의 해...

양하면 순한 이미지가 대세이기에 올 한해는 정말이지 양처럼

아주 온순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갑오년에는 실로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끊이질 않으면서 소중한 인면피해가 넘 컸던 한해였으니

올해는 제발 사고없는 무탈한 조용한 한해였으면 ...

 

그래도 새해 첫날인데 나름 소망좀 생각해볼까?

일단 울 엄니 건강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이 스스로 거동을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가는 나이를 먹으면 알게 되는것

엄니가 올해도 스스로 마실 다닐수 있는 한해 이기를 ...

다음은 모든 식구들이 별탈없이 한해를 역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고

이몸은 오늘부터 4500원으로 겁나게 오른 담배값으로 인하여 이참에 금연을 하기로...

그러구 보니 올해 아들2가 졸업을 하면서 Rotc 임관을 하게 된다.

그동안 학교생활 하면서 군사교육 받느라 나름 힘들었을텐데

드뎌 시작되는 군생활 잘 해내기를 바래본다.

 

워낙 지난 한해가 아픔과 고통이 많았던 한해 였기에 올 한해는 이나라 모든 백성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한해엿으면 진짜 좋겠는데 

언제 어디서 땅콩같은 것들이 튀어나와 황당함을 느끼게 해줄지 알수가 없으니...

제야의 종 친 이후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늦게 잠들었다가 일어 나서인지

약간 머리가 무거운 느낌 이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 이라는 사실만으로 왠지 흐뭇한 미소 지으면서

2015 을미년 새해 첫 날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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