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포스코 임원이 비행기내에서 라면으로 이슈를 불러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대한항공 오너의 딸이 부사장 이라는 직책으로 땅콩으로 이슈를 일으켰다.
전반적이며 구체적인 상황은 내 자신이 현장에 있었던것이 아니기에 알수가 없지만
일단 보도된 내용으로 볼때 정말이지 이건 아니지 싶다는 생각이다.
여기저기서 오너 일가의 갑질이다 라는 비판이 대세인듯 한데
이건 갑질이다 라는 지적을 하기 이전에 정말로 일어 나서는 안되는 상황 이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이 흐르면서 구체적인 상황들이 하나 둘 나오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문득 조선시대의 암행어사가 떠오른다.
암행어사가 신분을 감추고 민정을 사찰 하면서 부패한 관리를 잡아내는 ...
그런데 왜 난 이번 사건의 부사장이 짝퉁 암행어사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
냉철하게 사태를 분석한다고 했을때 오너 입장에서 자신의 비행기를 운영해가는
직원들에 대한 날선 시선은 얼마든지 갖을수가 있으며 또한 그건 당연한 그들의 권리라고 할수가 있다.
허지만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너무도 유치하고 경박한 행동을 보여 줬기에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임원에 대한 신뢰를 할수가 없게 만든다.
땅콩 매뉴얼?
보도를 보니 승무원이 매뉴얼 그대로 행동을 한것 같은데 그것을 왜 틀렸다고 트집을 잡아서
혼나고 있는 승무원을 옹호하던 사무장 에게 책임을 물어서 비행기를 돌리면서 까지 굳이 하기를 시켰는지 당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앞으로 계속해서 사건 정황이 밝혀질테지만 현상황으로 볼때
기업 오너 직계들의 갑질 횡포 만큼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근절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기를 당한 사무장에게 회사 차원에서 입 막음을 시도 했다는 보도도 나오는걸 볼때
우리도 이젠 자질이 안되는 오너가가 더이상 임원이라는 지위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행태는
지양해야 할때라고 여긴다.
물론 자질이 있고 인성마저 훌륭하다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 이번 조 부사장 같은 경우는 안봐도 비디오...
젊음을 바쳐서 일을한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단지 오너가 아니라는 이유로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리는
단지 오너의 직계라는 이유로 초고속 승진으로 인해 다른이들에게 허탈감만을 느끼게 해주는
기업문화에 있어서 뭔가 멋진 리볼루션은 없는 것일까?
대학졸업후 내 자신도 모 기업에 취업을 한적이 있었다.
업무분야도 무역 파트 였기에 오늘날 뜨고있는 미생의 상사와도 같은 업무를 봤는데
일년 육개월만에 바로 사표를...
이유인즉 결혼해서 신혼 여행을 다녀 왔더니 새파란 나이의 새로운 부장이 앉아 있는게 아닌가?
누구? 오너 둘째 아들...
바로 다음날 사표를 던지구 나왔다...ㅎㅎ
사무장이 인터뷰를 했다.
하나의 인격체로써 받은 그 수모감이 가슴 아프게 느껴 지는데 갑자기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가 생각 나는것은 왜 일까?
암튼 생각보다 이번 사건의 파장이 큰거 같으며 사무장에게 대한항공 직원이 한말중
"국토 조사부 조사는 어짜피 기장과 짜고치는 고스톱 이다."
차후 사건에 대한 결말을 에의주시 안할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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