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과 대화를 즐기는 타입이다.
그렇다고 말을 많이 하는건 아니고 주로 들어주는 편인데
어린시절 울 엄니와 동내 아줌마들이 나누는 야그를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암튼 처음 안면을 익히기 까지는 주로 먼저 다가가는 편이고
일단 안면을 트고나면 이후에는 주로 상대방의 야그를 들어주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는 사실은 내개인에 있어서는 일말의 활력을 전해주기도 한다.
지금껏 전혀 몰랐던 뉴페이스를 알게되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그가 살아온 인생의 여정이나
젊은이들 같으면 그들이 설계해가는 미래를 생각하며 나자신 지금까지의 삶을 통한
작은 경험에의한 일말의 조언도 해줄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대화라는걸 할려고 노력하는 주의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일반인들은 삶에있어서 그다지 커다란 차이가 없다는 생각인데
그도 그럴것이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내자신 그 나이 또래에 가졌던 고민?을 그들도 역시 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비슷한 연배들은 지금의 내가 갖고있는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만큼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 수월한 느낌마저 갖게 해준다.
근래에 들어서는 많은 새로운 부류의 대상들을 만나는데
내가 살아온 환경과는 참으로 다른 세계의 환경 인지라 만나는 대상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겨진다.
특히 아들뻘들의 젊은 친구들과의 만남은 뭔가 내 자신이 그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것 같아서 즐거운 느낌 마저도...
물론 긴시간 장기간의 어떤 대화는 아니고 그저 지나가는 단편적인 부분의 대화가 주 임에도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많은 대화를 한다고 생각을 하기에
요즘의 이러한 대화를 나누면서 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참으로 즐겁다는...
살짝 심도있는 야그를 해보자면
젊었을때 어떤 절실한 느낌을 느낀 사람이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좀더 나은 삶을 산다고 주장을 해본다.
이를테면 남녀간의 문제에 있어서도 이별의 아픔?을 맛본 자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배워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길줄 알게 된다는 것과 같은...
나이를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좀더 윤택한 삶의 추구가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필수요건 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필수 요건을 성취해 나갈수 있는 인생에 대한
조언은 얼마든지 해줄수 있는 능력은 된다?고 생각을 하기에
내일도 가급적이면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하루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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