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람의 향기?

도.란 2015. 7. 21. 13:53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있다.

뭐지? 마치 한편의 시속에 나오는 이 구절은?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문득 사람에게도 향기기 있다는 사실을 각인하였다.

우리가 사는 이 자연 자체도 수많은 향기로 덮여 있으며

그중에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향기는 꽃향기겠지?

 

일반적으로 우리는 좋은 냄새를 향기라고 하는데

향기는 그 향을 맡으면 기분좋은 느낌이 저절로 만들어 지기에

어찌보면 향기야 말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아주 귀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것 같다.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있다고 말할때

설명 할것도 없이 이때의 향기는 당근 좋은 사람들 에게서 맡을수 있는것

결국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좋은 사람의 향기가 나온다는 사실은 뻔한 사실이지 않을수가 없다.

 

살아 오면서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테면 남자의 경우 군대를 예로 들을 수가 있겠다.

그 삭막하면서 막막한 세계에서도 우리는 살아 가기에 사람들이 사는 그곳에서도

좋은 향기가 있었던건 분명한 사실이다.

문득 생각나는 보고픈 고참 동기 쫄따구 이들이 나한테는 참 좋은 향기를 준 대상들 이었고

이후 삶을 살아 오면서 그때 그때 다른 장소에서도 분명 향기는 존재 하였다.

 

향기라는 자체가 하나가 아님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터

이세상에 장미 향기 하나의 향기만 존재 한다면 그 향기 자체가 아마 의미가 없겠지?

지금도 난 좋은 향기를 맡으며 생활을 하고있다.

어느날 갑자기 이들을 떠나서 연락이 힘든 그런 시간이 분명 오겠지만

지금 이순간 내가 맡으며 행복해하는 향기를 주는 이들이 난 넘 좋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에게 향기를 전해준 모든이들이 그들도 다른 누군가가 전해주는

향기를 맡으며 살아가고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면서

내 자신도 누군가에게 좋은 향기를 전해줄 그런 존재이길 또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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