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부터 블로그에 신경을 못써와서 아주 등한시 한걸로 생각을 했는데
지금보니 가뭄에 콩나듯 글을 남기긴 남겼다.
가장 최근에 남긴 글이 작년 피아골 단풍산행 이었으니 어느덧 일년이 ...
그동안 나름 생활?을 하다보니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좀더 솔직히 말하면 블로그 관리가 뭐 힘든거라고 귀찮기도 하여서
신경을 안썼는데 한켠으론 그래도 초창기에 많은 애정을? 들였던 상황이라서
미안한 마음을 느껴온것도 사실이다.
다들 힘들어하는 작금의 현실이고 나또한 다시 시간적 여유?를 갖게되어
다시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신경을 쓸까하는데
애초의 취지인 삶의 흔적을 남기는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꾸려가면 되겠지?
나름 산행을 안한것도 아니라 올가을 산행부터 글을 남기려 하다가
이곳 나의 이야기 코너에서 시작을 한거라 현실에 대하여 잠깐 야그하고 넘어가는 걸로...
올한해는 완전 코로나19의 한해이다.
처음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을때 과거의 사스나 메르사처럼 길어야 한달이면
늦어도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 사태가 끝나겠지 라고 대다수가 생각을 했는데
일년이 지나도 종식은 커녕 점점더 기승을 부리니 백신이 실용화되는
내년까지는 그저 마스크에 의존하며 견딜 수 밖에 없는듯하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너무나 크고 그로인하여 마음이 무거운지라
그 문제는 넘어 가기로하고...
코로나 정국은 우리를 과거로 회귀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제일 크게 다가온다.
다소 과장되는 표현이겠지만 마치 중세시대로 간듯한 느낌이다.
외국을 나가는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국만을 돌아다녀야하는 상황이
나름 해외여행을 즐겨온 우리들에게는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통신이 발달하여 세계의 소식을 곧바로 접하여 우물안 개구리는 아니지만
만약 나라밖 소식마저 접할 수 없다면 그 불편함은 너무도 컸을것같다.
그래도 거의 일년이나 지나가다보니 나름 익숙한 상황이고
그 불편했던 마스크가 이제는 일상의 생필품으로 여겨져 익숙해 졌듯이
나름 기본적인 대처를 하면서 잘 버텨봅시다.
암튼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고 다시 관리를 잘해볼까 하는 다짐도 했으니
이후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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