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초딩때 담임 선생님부터 첫사랑 그리구 오랫동안 보지못한 친구에 이르기 까지 많은 사람들...
과정에서 결과에 이르기 까지 당시에 내게 있어선 많은 시간 그 대상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 주었던 이들...
지금은 어떻게 지내구 있는지 자못 궁금도 하구...
그러다 우연히 길가다 만나면 그 반가움에 기집아이들 처럼 호들갑 스럽게 포옹을 하며 들뜨게 해주는 그들...
그렇게 그들은 내게 앞으로도 살아갈 동안에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들이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건 아마도 내게 있어서 그 기억의 대상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지고
그 의미라함은 그 감정이 존경이든 그리움이든 어떤 형태로든 내 맘속에 자리 잡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난 잠시 생각해본다.
내가 그리워하는 그 대상들에게 나라는 존재두 그리운 대상이 될까? 하는 생각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들에게 나두 그리운 존재이면 더 할 나위없는 기쁨이겠지만
그것이 내 자신을 미화시킨 별 의미없는 존재일수도 얼마던지 있지 않겠는지...
나...그 누구에게 기억되는 사람이구 싶다.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과연 난 그 누구에게 기억되구 있을까?
한명? 두명?.....
노력없는 결실이 없듯이 내가 그 누구에게 기억 될려면 그 또한 당연한 노력이 필요 하겠지
가족으로써 친구로써 어떠한 하나의 주어진 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느끼는
당위적인 기억의 형태가 아닌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어떤 일반적인 테두리 안에서
난 그 누구에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구 싶다.
그럼 어떻게 내가 그들에게 기억될수 있을까?
먼저 진실한 존재라는것을 알려줘야 할것이다.
상대를 대할때 꾸밈없는 진솔한 내 자신을 보여 준다면 아마도 언젠가는 그들이 그 진실을 알게 될테구
그리하다 보면 진실된 사람이었지 하는 기억 해줄 것이다.
다음으론 내가 먼저라는 자세를 지향해야 겠다.
어떠한 귀찮거나 힘든 상황이 전개 되었을때 내가 먼저 행동으로 옮긴다면 희생적인 사람으로 기억 될터이구
그 다음이 이해할려구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겠다.
언젠가 글을 통해 이야기 한적 있는바 상대를 이해 할려구 노력한다면
상대두 나를 이해 할려 해줄것이구 그러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기억해 줄것이다.
내가 그 누구에게 기억 될려구 노력하는 이유는 공명심을 갖으려 함은 아니다.
자칫 그렇게두 나라는 존재를 알리려 하는 나의 태도가 짧은 견해로 보면 자칫 오해의 소지두 있겠다 싶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기억 되고자 하는 그 숨어있는 바램이 있으니
난 당연히 날 기억해주는 사람을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기억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난 추억을 갖구 있다는 것이구
그 추억이야말루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겐 기름진 삶의 양분이 되는바
어찌보면 이야말로 가치있는 삶의 영위라 할수 있지 않을까?
결국 누군가에게 기억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나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구
그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이 가을 나 자신의 발전을 이룩해 나간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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