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상을 경계하자...

도.란 2009. 9. 12. 11:11

베이컨의 4대 우상론이 있다.

종족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동굴의 우상 이렇게 4가지가

우리가 올바른 인식을 갖는데 있어서 방해를 하는 요인들이라고 베이컨은 지적 해 주었다.

종족의 우상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한계를 안고 태어났기 때문에

인간이 가질수 밖에 없는 선천적인 인식의 오류를 말한다.

동굴의 우상은 환경의 영향을 말하는데

동굴이라는 환경에서는 볼수있는 시야가 한정되는 한계성을 지니게 된다.

시장의 우상은 시장이라는 곳이 온갖 말들이 떠도는 그런 장소인바

거기서 잘못된 내용을 진실로 여기게 될수도 있게 될거다.

극장의 우상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속아 넘어가서

사실이 아닌 것을 진실로 여기게 된다.

이렇듯 4가지 우상들은 우리가 살아 가면서 그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경계 해야할 우상들인 것이다.

 

이러한 4가지 우상에 난 하나의 우상을 첨가 한다.

그건 바로 활자의 우상이다.

언젠가 한 녀석이 질문을 하는데 답이 틀리게 나온 문제를 가져와서 묻는다.

난 이 답이 틀린거라구 설명을 해 줘두 녀석은 영 그 답에 미련을 둔다.

어찌보면 가벼운 예를 들은것 같지만 이것이 결국 활자의 우상인 것이다.

활자로 인쇄되어 나온 내용들은 이미 진리가 되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한번 진리로 각인이 돼버리면 그걸 고치기가 쉽지않다는 것이다.

첨언 하면 컴의 우상도 만만치 않게 퍼져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우상으로 보기에는 그렇지만 조만간 그 어떤 우상 보다도 더 강한 우상이 될거 같다.

 

4가지 우상과 활자의 우상...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경계를 해야만 하는 우상들이다.

개인에 따라 어느 우상의 비중이 크고 작고 여겨 질수가 있다.

자신의 직업이라든가 주변 환경이라든가  등등에 따라 우상의 강도는 당연히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볼때는 가장 많이 해당되는 우상이 시장의 우상이 아닐까? 한다.

시장에서 떠도는 온갖 이야기들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너무 많은이들이 알기에

당연히 진실로 믿어지게 돼버리구 나중에 그 사실이 밝혀진다 하더라두

아무런 소용이 없게된 그런 상황이 초래 될지니

시장의 우상이야 말루 남 이야기 쉽게하는 울 일반인들이 가장 경계해야될 우상이 아닐까 싶다.

연유로 내 이야기는 가볍게 할지라도 남 이야기는 최대한 무겁게 해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 해야 하겠다.

 

이 가을에 여유있는 시간이 된다면... 

내 자신이 어느 우상에 가장 사로잡혀 있는가 한번 생각해보구

그에 따른 우상을 벗어 던지구 숨은 진실을 찾아 낸다면

좀더 바람직한 가치있는 진실된 삶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