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도.란 2009. 11. 23. 08:36

 

어린시절 누구나 기억하는 전래동화 가운데 하나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이다.

내용은 다들 아실거라구 여기구 넘어가구...

임금님귀가 당나귀라는 엄청난? 비밀을 간직해야될 이발사는 그 비밀을 간직하기가 넘 힘들어

아무도 모르는 갈대밭에 가서 그 비밀을 내 던져 버린다.

그 이후 그 이발사가 행복하게살았는지 아니면 그 비밀이 밝혀져 처벌을 당했는지는 모르겠고... 

 

어떤 비밀을 간직하게 된 이발사의 고뇌...

어디가서 잘 못 말했다가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비밀이기에

그 비밀로 인한 중압감은 실로 엄청 났을 거라구 여겨진다.

도저히 견디다 못해 결국은 비밀을 폭로해 버린다.

 

우린 살아오면서 이발사의 고뇌를 느껴본적은 있는가?

그 누구도 알아선 안되는 나 만의 비밀...

그 비밀 이라는것이 개인에 따라 다를터 이지만 비밀이라하니

다른 누군가가 알면 안되는 것이겠구...

여기서 간직하고 있는 비밀에 대해 잠만 생각해본다.

그것은 다른 누군가에 대한 내용의 비밀일수도 있겠구...

나 자신의 나만 알아야 하는 비밀일수도 있을것이다.

전자는 친구라던가 아님 주변의 지인이 내게 비밀이라며 알켜준 어떤 내용이 될수 있겠구

후자는 나만 알구 있는 어떤 즐겁구 행복한? 내용 이기에 다른이 에겐 알릴수 없는 내용 일거구...

 

내가 비밀을 간직하게 된다면...?

다른 누군가로 부터 전해들은 비밀 이야기가 있구...

내가 알구있는 비밀이 새 나갔을때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 비밀 당연히 지켜줘야겠지.

적어도 내가 비밀을 누설 했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겠지...

나만 알구 있는 비밀이 있으면...?

요건 좀 자신이 없을것 같다.

적어두 전해들은 비밀이라면 나 말구두 다른 누가 함께 그 비밀을 간직하구 있기에

그 부담감이 덜해질수도 있지만

혼자만아는 비밀이라...? 어느정도 지나면 나두 갈대밭을 찾아가지 않을까?

흔히들 '무덤까지 가져가야하는 비밀이다' 라구 이야기들 한다.

그만큼 그 비밀이 드러날경우 파급효과가 크다는 얘기일 것이다.

지킬수 있다면 당연히 지켜줘야 하는것이 비밀일터...

갈대밭을 찾아갈 비밀은 사양해야겠다.

 

비밀을 간직하는것...

왠지 약간의 긴장감두 느껴지구

나만 알구 있다는 생각에 어떤 뿌듯함두 느껴지기두 한다.

한편으론 잘 지켜야 한다는 당위성에 따른 의무감두 느껴진다...

어제 새로 알게된 비밀하나...

이걸 어쩌지...?

아무래두 주변에 깊숙한 갈대밭하나 찾아봐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