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 혁명 50주기를 맞는 날이다.
이전 학창시절에는 4.19 학생운동 이라구 배우다가 그 다음에 4.19 의거루 배웠구
이후 민주화 세력에 의하여 4.19 혁명으로 제 자리를 찾았다.
의거라 함은 어떤 의로운 것을 추구하여 개인이나 집단이 행동을 표하는 것이구
혁명이라 함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엎어 버린후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낸것이라 할때
4.19는 당연히 혁명이라 할수 있는 것이다.
자유당 이 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하여 일어선 학생들...
무엇이 학업에만 매진 해야할 어린 중.고등학생들 까지 거리로 나서게 했는가?
정권유지의 미명아래 숨져간 꽃다운 영혼들...
60년 4월 19일 이후 4.19는 민주화 운동의 시금석이 되었으며
이어진 군부 정권아래서 제대로된 해석과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
문민 정부가 들어 서면서 혁명으로써의 가치를 인정 받게 되었다.
잘못된 내 조국을 위하여 그 불의에 대항하여 목숨을 바친 어린 학생들...
그들에게 이미 사라진 이들에게 지금의 명칭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마난
역사는 결코 단절되지 않구 흘러가는 것이기에 이후의 후손들이 4.19를 바라볼때
그 명칭은 중요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4.19를 단지 특정 집단의 의로운 발기라 국한 시킨다면 그 의미는 너무도 축소될수 밖에 없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4.19에 대한 의의를 약간은 다른 각도에서 찾아본다.
4.19는 이후 대한민국의 정권의 변천사에서 늘 민주주의의 발원으로 여겨졌다.
집권층이 지나친 도를 행사할때 늘 우리에게 그에대한 저항을 할수 있도록 힘을 준것이 바로 4.19였다.
문민정부 이후의 어떤 반 민주주의에 대한 행태는 별로 없다보니
작금의 4.19를 맞이하는 행태도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해마다 돌아오는 하나의 기념식 정도로 여긴다구나 할까?
어느면에선 이렇게 평온하게? 넘어가는 4.19가 바람작 하다구 할수도 있겠다.
허지만 우린 4.19 라는 절대적인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지니구 있기에
이후의 국가가 지탱되어 나갈때 엄청난 힘을 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4.19혁명을 맞으며
단지 조국의 안녕을 기원하며 불의의 독재에 항거하여 그 소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게
이후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없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 드리며
선배님들의 영전에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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