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현충일 아침에...

도.란 2010. 6. 6. 01:08

 

난 개인적으로 현충일 이야말로 시끄러울? 정도로 떠들썩 하게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

시끄럽다구 해서 음주 가무 차원이 아닌 왜 그런거 있잖은가?

새해 첫날 온국민이 제야의 종소리를 기다리게 만드는 그런거 말이다.

 

현충일...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날..

말이 숭고한 희생이지 솔직히 그게 결코 쉬운일은 아닐진데... 

현충일은 1956년 제정 되었다구 하니 올해로 55주기가 된다.

본래 6.25 때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했슴이었으나 좀더 포괄적으로 조국을위해 희생한

모든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날로 정해졌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 할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러한 희생을 통해서 인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날에 그저 형식에 그친 기념식으로 넘어 갈것이 아니라

현충일 자정에 그 넋을 기리는 타종이라도 울려 준다면

현충일을 맞는 우리의 자세와 관심도가 좀더 달라지지 않을까?

이글을 쓰면서 난 시대적 설정을 해본다.

 

만약 내가 6.25 전쟁시에 살구 있었다면 난 우리 선배님들 처럼 기꺼이 총을들구 나섰을까?

막상 닥친 현실이 아니어설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목숨을 바친 다는것...

이 세상 하나뿐인 자신의 생명을 던진다는게 어떻게 쉬운일이라 할수 있을까?

이런 엄청난 일들을 해주신 울 님들이기에 그 고마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념식을 하구 기념사를 낭독하구 10시에 싸이렌을 통한 묵념을 하는게 고작이니

참으로 많은것을 빚지구 살아가는 느낌이다.

 

님들의 희생으로 자리잡은 이곳에서 바루 내 나라 대한민국에서 오늘을 살구 있다는 사실에 우선 감사한다.

만약에 다시한번 그러한 국가존망을 흔드는 사태가 발생 한다면

목숨 바치는 숭고한 희생을 할수는 없다 하더라두

적어두 총대메는것을 두려워 하지는 않아야 하겠다.

다시한번 숭고한 희생으로 내 나라를 지켜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린다.

말로만 이렇게 고맙다구 하기엔 너무도 죄송 스러움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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