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아주 추운 날씨가 지속되구 있다.
마치 어린시절 추웠던 겨울 추위가 그대로 느껴져 오는데
특히 골목길에 빙판길로 변한 눈길이 한 낮에도 녹아 내리는 기미없이
행인들의 걸음을 뒤뚱이게 만드는 모습은 왠지모를 정겨움을 느끼게 해준다.
날씨가 추우면 당연 우리몸은 움츠러 든다.
몸이 움츠러 들다보니 마음 자체도 따라서 움츠러 드는 느낌이 드는것 같다.
이럴때 일수록 활동을 하여 몸을 데피면서 돌아 다녀야 하는데
토요일 부터 산성 이라두 올라야지 하면서도 결국은 실행에 옮기질 못한다.
새해 첫주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를 생각해 본다.
당연 혹한 날씨와 구제역 그리구 심 형래 감독의 영화가 핫 이슈였던것 같다.
구제역 으로 인하여 그 많은 가축들이 매몰되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간혹 외신으로 들려오는 물고기와 새들의 떼 죽음을 접하면
정말 이러다 뭔일이 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루빨리 구제역이 안정되어 더이상의 가엾은 가축들의 희생이 없기를 바래본다.
심 감독이 디 워 이후 3년만에 다시 영화로 돌아왔다.
매번 같은 양상을 띠는데 바로 진 중권 이라는 평론가와의 논쟁이다.
포털 싸이트 어딜가두 진 중권의 평론에 대한 논쟁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심빠든 심까든 나름 주장하는 근거는 다 있는법
다만 논쟁 자체에서 끝내길 바란다 괜시리 열을 내다 보면 인격을 훼손하는
그런 안타까운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정말 영화로 인하여
그러한 소모적인 논쟁은 의미가 없다는게 본인 생각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서 더 이상 이야기는 어렵고
영화를 보구나서 이 문제 한번 심도있게 분석할까 하는 계획도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지난 한주의 이슈를 중심으로 글을 쓸려구 한다.
다행히 어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평범한 한주면 좋을텐데
어떤 일이 터져 나오면 살짝 짚구 넘어 가볼까 한다.
이럴려는 이유는 그간 논리적인 사고에 거리를 두고 있었던 사고에
기름을 좀 쳐서 좀더 사고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 이다.
오늘두 변함없는 영하의 추운 날씨가 전개되어 질듯하다.
점심먹구 어디 가까운 곳이라두 가서 산책이라두 해야 하겠다.
다음 주는 좀 포근한 날씨가 전개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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