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에...

도.란 2011. 1. 23. 13:35

 

대한이 지나서 일까?

다소 날씨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지난 주는 개인적으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 산행이 기억에 남는다.

제주도 자체도 오랜만에 간것 같구 더구나 백록담은 처음 만난 관계로

그 느껴지는 감정이 무척이나 오래 남을것 같다.

특히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다녀온 여행길은

뭐랄까? 여행의 여유?를 만끽 했다구나 할까?

암튼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없는 멋진 시간 이었다.

 

시사적으로는 소말리아 해적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우리 인질을 무사히 구출해 낸것이 고무적으로 다가 왔으며

이는 어느정도 우리 군의 위상에 믿음을 갖게 해준 효과도 있었다.

문화계 쪽으론 작가 박 완서님의 별세를 들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 그쪽 의 작품을 만난적이 없어서 별루 어떤 감정은 못 느껴진다.

다만 문학계의 어른들이 한분 한분 세상을 떠나심에

그분들의 황금 보다도 더 값진 생의 경험이 사장 되어 지는게 넘 안타깝다.

우리가 고전을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위대한 한 작가의 사상이 그 시대적 상황을 통하여

그대로 전달 되어 지기때문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겪는 세상 살이 속에서

그래두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여 아직도 사랑을 받구 있는데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 요인은 우리가 인간 이라는 공통점을 갖구 있기 때문이다.

세익스피어가 컴퓨터와 휴대폰을 상상이나 했을까?

삶의 환경이 너무도 다른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전혀 공감된 삶이 아닌

그럼에도 오늘날 우리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하여

많은 교훈을 얻고 있으니 이는 바로 시대를 초월한 인성의 공감 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고전을 강조하는 이유 이기도 하지 않을까?

자주 자주 고전을 좀 접해야 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이젠 갈수록 날씨는 풀릴 것이구 그러다 보면 봄을 맞이 하겠지?

이렇듯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반복 속에서

우린 삶을 영위해 나가면서 시간적 배경의 반복을 맞게 되는 것이다.

해마다 똑같은 시간적 배경 이지만 올해는 좀더 멋진 계획을 세워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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