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에...

도.란 2011. 1. 30. 10:00

 

벌써 1월이 지나가구 있다.

일상생활 에서는 느끼지 못하다 어느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세월의 빠름이

새삼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두 한다.

다음주는 구정이니 각 가정마다 여인들의 일손이 바쁘게 돌아 갈것이다.

헌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장보기기 만만치 않을텐데

지난 25일이 조부님 기일이라 제사상을 준비하러 장을 보러 갔는데 

방송에서 말하는 물가 비상을 실감할수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구정 물가는 뻔한 것이구 그렇게 되면

조상님들 차례상이 부실 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구제역이다 뭐다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의 구정이 될것 같아도

구정은 구정인 것이기에 울 최대 명절인 구정은 변함없이 그모습 그대로 다가올 것이다.

 

겨울은 우리를 참으로 움츠러들게 만든다.

더구나 난방비가 장난 아니다 싶을 정도로 올라가니

자연스레 두터운 겨울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아침일찍 우암산 이라도 올라갔다 오자는 와이프의 제안에

아직 길이 미끄럽다는 핑계루 거절하구 집에서 하릴없이 마냥 있을 작정이다.

구정을 맞으면서 구정이 지나면 조금은 날씨가 풀렸으면 하는 기대도 해본다.

 

이번 구정이 최대 5일 까지 놀수 있기에 해외여행이 특수가 최대라구 한다.

개인적으론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인데

아니 해외여행을 가는 자들은 차례를 안지낸 다는 것인가?

아니 그들은 조상이 없이 달랑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온 존재들 인가?

물론 나름대로 구정을 활용해서 견문을 넓힌다든가 하는 이유가 있어서 겠지만

차례를 지내지 않구 아예 해외로 갈수있는 그 환경이 어떤 환경인지 궁금하다.

구지 차례를 목적이 아닌 구정 이라도 상관없다.

단지 평소 못보던 일가 친척들이 모여서 얼굴볼수 있는 기회 이건만

이러한 기회를 자신의 이기적인 계획에 의하여 그냥 넘긴다면

아무리 커다란 기쁨을 맛보구 돌아 온다 하더라도 난 이해를 하지 못한다.

모르지...전 가족이 모여서 전세기라두 띄워서 함께 나가서 즐기는 구정 이라면 이해두 가지만

어찌보면 해마다 힘들게 설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그들 입장에서 어리석게 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울 조상 대대로  이어온 명절을 준비하는 행위가 어리석은 행동이라면

기꺼이 바보가 되어서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해 나갈 것이다.

만약에 울 조부님 살아 생전에 이러한 기사가 나왔다면

난 당장 불려가서 한 마디 들었을 것이다.

" 아~~참~~이러면 안되는겨~~

 아~~ 노~~굿~~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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