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지난주 이슈는 아무래도 국내적으론 졸업식과 동해안 눈폭탄인것 같고

해외적으론 이집트 민주화가 아닌가싶다.

본인두 아들2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관계로 졸업식 현장엘 갔다.

이젠 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두 이젠 나이가 찼구나 하는 생각이다.

작년에 하두 요란한? 졸업식이 행해진 관계로

올해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관계로 건전한 졸업식이 거행된것 같다.

어느정도의 발산은 괜찮다 라는 주의 이기에

이처럼 너무 건전한 그것도 타의에 의하여 이끌려 가는 상황은 좀 아니지 싶다.

이젠 사회로 뛰어드는 모든 졸업생들의 앞날에 영광이 있을 지어다...

 

강원도 영동 지역에 눈 폭탄이 퍼부어 졌다.

순식간에 쌓인 눈으로 인하여 교통이 완전 마비상태이다.

해안도로인 7호선은 차량들이 고립되어 이틀간이나 도로에 묶여있다니

순간적인 자연의 힘에 얼마나 우리가 미약한 존재 인지를 다시한번 생각케 한다.

오늘 오전에야 비로소 도로가 개통 된다구 하니 그간 차안에 갇히며

불편을 감수한 이들에게는 어찌보면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드뎌 하야를 했다.

30년 철권통치가 무너지는 순간에 그나마 우리와 같은 유혈상태가 없어서 다행이다.

마치 이전 박 정희 대통령이 무너지는 상황처럼 이집트도 당분간 혼란을 겪어갈것이다.

아무쪼록 다들 협심하여 좀더 멋진 이집트로의 도약이길 바래본다.

 

지난주 설악산을 다녀올때 눈이 흔적도 없었는데

며칠후에 1m나 되는 폭설이 내렸으니

이처럼 한치앞을 못보는게 인생 인것이니

앞으로도 우린 어떤 의외의 상황에 처해질지 모른는 것이다.

그때마다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할 지혜와 용기를 준비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