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살아가면서 이별 이라는걸 한다.
어찌보면 이별은 필연적이라 할것이며 그에 따른 조우나 해후가 있게 될것이다.
이별에는 여러 종류의 이별이 있다.
학교를 졸업 하면서 맞이하는 동창들 과의 이별.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아니면 공부가 목적이든 아니면 직장 관계든 잠시 가족들과의 이별등이 있겠다.
이중 우린 이별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남녀 간의 헤어짐을 우선 먼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마도 그 상황이 어떤 다른 상황보다 보다 더 드라마틱 해서이지 않을까?
헌데 어떤 의미에서 본인은 이런상황을 이별로 여기구 싶지가 않다.
말그대로 이별이란 헤어지면 두번다시 볼수없는 영원한 이별 이것이 진짜 이별이라구 생각한다.
아주 어린시절(본인이 초등학교 시절에) 본 영화 두편이 기억난다.
하나는 '닥터 지바고' 였고 하나는 '스팔 타카스' 였는데
이 영화에서 보았던 이별 장면이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
지바고와 라라의 마지막 이별 장면...
스팔 타카스는 십자가에 못 밖혀 있는 상황에 부인은 아이를 안구 떠나는 장면...
이 두장면은 여느 영화에서도 나올수 있는 이별 장면이다.
그런대도 그렇게 내 마음을 아릴정도로 아프게 만든것은 그 어린 아이두 저 두사람은 이제 영영 볼수 없겠구나 하는 느낌 이었다.
요즘은 완전 온 라인 세상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어느 개인이 아무리 험한 오지에 짱밖혀 있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통신수단이 가능 하기에 완전한 일탈 이라구 하는 자체가 성립이 안되게 되어있다.
허긴 본인이 스스로 은둔을 결정하구 일부러 모든 정보를 차단 시킨 상태에서 잠수를 하면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별의 의미도 당연히 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본래 이별하면 모든 것들이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기에
현시점에서 이렇듯 연락이 차단되는 이별은 아마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말하지 않나 싶다.
어떤 경우든 이별을 하게 되면 딱 두가지 부류다.
하나는 떠나는 자이구 하나는 남는 자이다.
만약에 실 생활에 있어서의 이별 이라면 누가 떠나든 누가 남든 중요 할것두 없구
양쪽다 느끼는 아픔이 있다면 둘다 마찬가지 일것이다.
허지만 본인이 말할려구 하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분명히 떠나는 자 와 남는 자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질것이구
떠는 자 입장에서 볼때 떠난 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문제는 남는 자에 있다구 볼수 있는데 모든 것을 짊어 져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사랑했던 사람을 보낸 후유증에 시다릴것이구
둘이서 함께했던 모든것을 이젠 혼자서 해야만 하구
어떤 아픔도 먼저 떠난자는 느낄수 없기에 정말이지 혼자서 해야만 한다.
가급적 우린 떠나는 자와 남는 자가 확연이 구분되는 이별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이별이라면 나중에 아주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
둘이서 라는 상황에서 혼자서 라는 상황으로의 변화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사실 누구도 그런 경험은 간접적으로는 잘 모를것 같다.
지금 이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그 누구는 떠나고 누구는 남을 것이다.
사랑하는 누구를 보내야 하는 모든 남는 자들에게 아픔을 잘 이겨 내라구 용기를 전하구 싶다.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는 누구를 보내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너무도 큰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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