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도.란 2010. 12. 25. 12:34

 

크리스마스 ...

어린 시절 얼마나 설레였던 날이던가?

산타 할아버지가 있느냐? 없느냐?하는 문제 보다는 선물이 과연 무얼까?가 궁금했던 시절

며칠전 부터 캐롤송이 울려 퍼지구 성안길 구세군 냄비의 종소리가 울리구...

 

중년의 크리스마스 역시 설레이긴 마찬가지 인것 같다.

비록 어떤 호기심이 동반된 설레임은 없지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생각해보는

잔잔한 시간을 갖게되니 그 나름대로 의미가 느껴진다.

 

위대한 성인들...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공자 이 네명을 우린 4大성인이라 일컬으며

그들의 삶을 고찰하며 그들이 남긴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데

그중 초파일과 크리스마스는 범 국민적 축제로 여겨진다.

이 두명의 성인이 범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것은

종교적 힘두 무시 못하지만 꼭 종교만의 영향 이라고는 볼수가 없는데

초파일과 이브는 서로가 다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크로스 방문이 많다는 현상이다.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하느님의 아들로써 인간을 구제하기 위하여

온갖 고통을 대신하며 숭고한 삶을 살다간 예수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자신의 영달이 아닌 오직 타인을 위해 결국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한 그 드라마틱한 삶은

영원히 우리 인류가 존재 하는한은 하나의 자기 성찰의 거울로써 영원할 것이다.

종교적 차원을 떠나서 예수 개인의 인간적인 생을 되집어 볼때

과연 그 누가 그러한 희생을 할수 있을까?

아무리 시대적으로 그것이 가능한 시기라 한다 하더라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오로지 인류를 위한 삶이 결국 인간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결말 이라니...

숭고한 희생이 결국 오늘날 까지 그리스도를 기리는 원인이 되었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인간으로써는 정말 따라하기가 불가능한 삶이라 할수있다.

요즘같은 이기적이고 물질만능 주의인 시대에 있어서 이러한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비록 일년에 단 하루라도 진지하게 희생에 대한 고찰과 예수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을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우리가 내일이면 다시 일상의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삶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지금 이순간 아주 잠시라도 인간의 본연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면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크리스마스는 의의를 지니게 될것이다.

아이들에게는 하다못해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인 십계나 밴허를 통해서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 진다면

오늘 하루 크리스마스는 진정 성공한 하루가 된것이 아닐까?

다시한번 인류를 위해 살다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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