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살아 가면서 단 한번도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구 생각할까?
사실 이 문제에 있어서 과연 자유로운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자신두 이제껏 살아 오면서 어떠어떠한 대상을 요즘 아이들 표현대로 씹은건 인정 할수밖에...
누군가를 씹는 경우는 한편으론 인간의 본성으로도 여길수 있는바
누군가를 씹는 행동 자체가 구지 나쁜 것 이라고는 하고 싶지 않다.
이를테면 직장 생활에 있어서 야기되는 상사와의 트러블로 인한 스트레스 성 씹기는
구지 앞장서서 그러면 안돼요 하고 막구 싶지 않다.
본인이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나와는 전혀 아무런 관계없는 존재에 대한 비방 차원의 비난이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누가 나한테 해줄때
"얘...화요 산악회 라는 산악회가 있는데 거기에 무슨 글인가 하는애가 있다는데
한글인가? 고글인가? 아니면 구글인가? 아 맞다 한글이다.그래 한글 이라는 애가 있는데
애가 완전 싸가지 라네...전부다 개무시래.."
"그래? 너가 얼굴 봤어?"
"아니 나두 얼굴은 못 봤는데 애 아주 형편없대..."
이런 상황 전개가 지금은 글로 읽다보니 다소 터무니 없구 황당한 상황임을
인식할수 있지만 만약에 대화로 지나가는 상황이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화요의 한글은 이야기를 전해 들은 사람의 뇌리에는 남게 되어지기에
다음에 우연한 기회로 산행을 하러 와서든지 아니면 다른 장소에서 만남을 갖게 되던지
"한글 입니다..."했을때 이미 한글은 개 무시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한글을 알구 지내면서 본인이 애가 어떤지를 판단해서 애 나쁜 놈이다 라구 결론을 내린다면
기꺼이 수긍해서 고칠려구 노력을 해야 겠지만
이렇듯 이미 만나기 전에 나쁜놈이 되어 버린 상황이면 아무리 어떤 좋은 점도 소용이 없게 된다.
착한 행동 자체가 이미 가식으로 인식 되어 지기에...
우리가 한번 인식한 상황을 역전 시키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여긴다.
따라서 겪어 보지두 못한 상태에서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정해져 버린 상황은
그저 억울 하다구 밖에는 어찌 할수가 없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평소 잘알구 관계를 맺구 있는 대상에 대한 비난은 얼마든지 바꿔질수 있지만
내가 모르는 대상을 단지 남의 이야기를 듣구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지금 이시간두 우린 많은 만남을 하구 있을 것이구
그 모임을 통하여 수많은 대상들이 씹히구 있다구 볼수 있다.
만약 내가 어떤 모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일종의 흥미로운 대상으로만 분류 해놓자.
결코 이야기 만으로 그 사람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말자.
정 궁금하면 먼저 연락 이라두 취해서 사실 확인을 한번 해보자.
일반적으로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칭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설혹 그 이야기를 들어도 금방 잊어 버리게 되지만 나쁜 이야기는 오래 기억 되어 지는게 일반적 이다.
입장을 바꾸어 내가 나도 모르게 그 누군 가에게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구 생각 한다면
그래서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그 이미지를 바꿀수 없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때문에 우린 남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물론 그 남에 대한 이야기가 어떤 미덕으로 여겨질수 있는 칭찬 이라면
적극적으로 권장을 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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