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꺼중에 최고는...?

도.란 2011. 2. 25. 17:28

 

저녁을 먹구나서 아들2가 뭔 노래를 흥얼 거린다.

...중에 최고~~~

"야 그거 뭔 노래냐?"

"아빠 이거 요즘 뜨는 노래인데여..."

"그래 제목이 뭔데?"

"내꺼중에 최고..."

간만에 땡겨오는 노래 인지라 언능 다운 받아놓구 들어본다.

내꺼중에 최고라는 크라이막스의 가사가 와 닿는다.

가사 그대로 내꺼중에 최고를 고른다면?

과연 지금 내게 있어서 최고는 무엇일까?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두 한번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는 무엇일까? 함 생각해 보시길...

 

어떤 대상을 최고로 여길때 이는 당연히 주관적일 것이다.

이를테면 내가 최고로 생각하는 어떤것을 다른이는 뭘 그런걸 최고로 여길까?하는 생각 할수도 있겠구

마찬가지루 다른이가 최고로 여기는 것을 내가 볼때는 뭘 그런걸...라구 할수 있겠다.

이렇듯이 나에게 있어서 각자에 있어서 최고는 사람마다 얼마든지 다를수 있지 않을까?

가치를 부여 한다는것은 당연 그 대상이 소중한 대상일것이구

삶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 단 하나뿐인 경우는 없을 터이니

여러개중의 가장 소중한 최고는 과연 무엇일까?

살짝 그 대상을 사람과 사물로 구분해서 함 생각해본다.

사람들 중에서 내게 있어서 최고는?

그야 당근 함께 살구있는 옆지기 아니겠는가?

이건 모든 분들이 반드시 의견통일을 봐야 하는 것이다.

혹여 마음 속에서 이미 최고가 이니라 하더라도 최고는 당연 옆지기가 되어야 한다.

함께 살아 준다는 자체가 이미 최고의 가치를 지니구 있느 것이기에...ㅎㅎ

그러구 보니 이미 이러한 최고를 논하는 상황에서두

이미 김빠진 사이다처럼 선택의 폭이 이미 정해져있는 중년이기에 노래처럼 헤어진 연인이

최고라는걸 깨닫구 안타까워하는 감정 이런것두 느끼질 못하다니...

 

그럼 다음으로 사물에 있어서 최고는 무엇일까?

나름대루 소장한 물건들이 있을터 그중에 가장 소중한 물건을 고른다면?

글쎄? 가진게 없어서일까?

뭐 특별히 떠오르는 물건이 없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가보 라든지 아니면 옛날 애인이 주었던 어떤 팬던트라든지

그래두 이대루 없다구 하면 넘 없어 보이는데...

이거 인생 잘못 살은거 아녀?

우째 아무것두 없냐?

그래두 골라야 한다면 핸폰이라구 할수있다.

ㅎㅎ 핸폰이라 하니 무슨 스마트 폰인가? 생각 하시구 담에 만나면 확인 해야지...하는 님들 계실텐데

걍 평범한 핸폰이지만 그냥 소중하게 여기구 싶다.

 

최고라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이라 할수있구

우린 당연 최고를 갖구있지만

그 최고라는것을 최고로 인식하구 소중하게 대하는지 곰곰 생각해본다.

다른이들이 어케 생각하든 내가고른 최고는 내가 챙겨야 하지 않을까?

이 기회에 다시한번 내게 있어서 최고를 생각해보구

그간 그 최고를 홀대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되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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