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좌파와 우파의 개념과 미래지향적 자세...

도.란 2009. 6. 18. 08:43

극우와 극좌, 좌익과 우익...

이념적 대립을 표현하는 용어들이다.

현실에서 볼때 극우와 극좌라 함은 절대적으로 다른 어떤것들도 부정하는

연유로 상대를 폭력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제압해야 함을 당연지사로 여기는

극단적인 이데올레기에 사로잡혀 있는 부류들이다.

좌익과 우익이라 함은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극우와 극좌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좌익과 우익은 대화와 정책을 통하여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해가며

상대의 영역을 잠식할려고 한다.

기실 극우와 극좌의 개념에서는 상대 자체를 부정하기에

그 어떤 대화나 협상 자체가 불필요하게 여겨 지는 것이다.

현대의 국제화 시대의 삶속에서 이러한 극우와 극좌의 개념은

한 국가를 존속시켜 나가는 차원에서는 힘들것이다.

하루하루가 변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국제적인 상황하에서의 우리가 존재 하려면 좌익과 우익의 개념하 에서야 한다.

 

좌파와 우파의  개념이 탄생된곳은 프랑스였다.

프랑스 혁명당시 국민공회 회의라는 입법적인 기관이 있었는데

지롱드파는 우측에 쟈크뱅파는 좌측에 자리를 잡았다. 

지롱드파는 부르주아계급으로써 지방분권에 의한 경제적 자유주의를 표방했고

쟈크뱅파는 역시 출신은 부르주아 였지만 소시민과 민중을 위한 강력한 중앙집권을 구축

국민들을 위해선 강한 통제경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좌와 우 사이에는 중도 세력도 당연히 존재했다.

당시 루이16세의 처형에 대해서도 좌파는 처형을 우파는 반대를 주장했으나

다수결원칙에 따라 결국 루이16세는 처형을 당했다.

흥미로운건 당시에 처형을 반대한 좌파도 많았다는 사실이다.

이후부터 좌파에 대한 인식은 강한 성향을 지닌 집단으로 인식케 되게 되었다.

 

요즘 우리가 시끄럽다.

시국선언이 시작 되었고 민주주의가 위험하다 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적어도 현시점에서, 우리가 살아나갈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급변하는 국제 경제의 상황속에서 버텨나갈수있는 방법은

적어도 이념 논쟁에 사로잡혀 그 힘을 낭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일단은 아니 적어도 지금은 총체적인 경제의 위기상황임을 다 아는바

이를 우선 극복해낸 후에 이념을 주장했으면 한다.

일단 경제가 받침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이념들도 그 의미가 없기때문이다.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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