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서로에게 멋진 지인들이 되자...

도.란 2011. 5. 14. 12:27

 

그동안 며칠 비가 오구 바람이 심한 날씨가 계속 되더니

간만에 화창한 햇살이 비추고 있다.

왜? 그런거 있지 않나?

영원히 좋은건 없다 라는 말...

비오는 날씨를 아무리 좋아한다 하여도 며칠동안 비만 내린다면 당연 질릴테고

쨍쨍 내려 쬐는 햇살을 그리워 할수 밖에...

 

사람 관계도 마찬 가지 인것같다.

처음에는 뜻이 통한다 어쩐다 하여 그렇게 가까이 지내다가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정체감을 느끼게 되고 이후 사이가 멀어지는

이런 경우를 주변에서 봐왔기에 그 사이가 멀어진 걸루만 끝나면 다행이고

거기다 상대에 대한 별로 안좋은 야그를 지어내기 까지하니

처음부터 유별나게 친하게 지낸다 하는 느낌을 주는 존재들은 그 닦 좋게 보질 않는다.

인간관계를 구분할때 우린 연인. 친구. 지인 이렇게 구분을 한다.

물론 연인 이나 친구는 오랜 시간을 개인적으로 함께하며

형성해가는 관계인지라 우리가 평소 아는 범위의 사람들은 지인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과연 친구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가?

아니 오히려 멀리있는 친구 보다는 가까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우리가 지인 이라고 할수있는 존재들이 더 의미가 있을수도 있다.

지인이라는 관계는 이미 어느 정도의 세월이 흘러서 각자 삶의 노 하우를 갖고있는 상태에서의 만남이기에

모든것을 나누어 가며 대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인의 존재는 중요하다.

물론 얼마든지 지인의 관계에서 친구로 발전해 나갈수도 있는 것이고

이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의 존재인가? 하는 기준에 따라서 서로가 결정 하는것

여기서는 단지 지인에 국한 시켜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 서로에게 멋진 지인이 되기를 바래본다.

어떤 특정한 자리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존재들인 지인들은

서로에게 어떤 부담을 주는 존재들이 아니기에 그 함께한 순간을

그저 즐겁고 값지게 보낼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지인이라 할수 있겠다.

이를테면 우리가 산악회를 다닌다고 해보자.

일주일에 한번씩 행하는 산행에 참여 하다보면 처음에는 어색하다가

이후 몇번 산행을 하다보면 낯이 익게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함께하든 오가며 함께 앉아 가든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지인으로 형성되어 가는 첫 단계라 볼수있다.

이렇게 형성된 지인은 구지 스쳐도 인연 이라는 불교의 교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상당히 중요한 관계로 인식을 해야 할것이고 이러한 소중한 존재는

서로간에 어떤 그 관계를 유지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 하다고 본다.

뭐 본인이 생각 하기에 그냥 얼굴만 보고 지나치면 된다고 여기면 할수 없지만

이왕 서로가 서로에게 지인 이라는 대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면

뭔가 서로에게 유익함을 전할수 있는 그러한 지인이 되도록 노력도 필요하다.

스쳐 지나가는 그냥 아는 사람이 아닌 서로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많은것을 전할수 있는 그런 지인이면 좋지 않을까?

그나저나 그러한 지인들을 매주마다 볼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 바랄게 없겠다.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이여...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멋진 지인들이 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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