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따다다다다다다다...

도.란 2011. 5. 25. 17:56

 

 

요즘 모 통신사 광고 콘티이다.

애기 둘이 나와서 바가지 썼다고 푸념하는 상황이 넘 귀엽구

볼때마다 왜그리 웃긴지...

지들 둘이 따다다 만 찾는데도 대화가 통한다.

웃고 넘어가다가 한가지 생각을 해보는데

따다다 만 찾는데도 대화가 이루어지는 설정이 넘 재미있게 느껴진다.

 

따다다만 찾아도 대화가 되는 사이?

주변에 이렇듯 구지 말을 하지 않아도 뜻이 통하는 존재가 있는가?

우리가 흔히 눈빛만 봐도 그 진심을 알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관계가 설정되기 위해서는 무슨 필요 조건 이라도 있는건가?

이러한 관계까지 발전?할려면 아마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만나자 마자 상대가 따다다 하는데 그 뜻을 알아 차린다는건 거의 불가능?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충분히 이해할때 가능할터

물론 어느 한쪽이 천재?라서 모든걸 한눈에 꽤뚫어 보면 야그는 달라질수 있지만

아무리 서로가 좋아 죽는 사이라 하더라도

과연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 한다는건 어려울듯 하며

그러면 우리가 이별이라는걸 할일도 없지 않을까?

 

아이들은 천진 난만한 존재이다.

아무런 사심이 없는 관계...

그저 상대방을 인식하는 순수한 사고력이 이러한 완전한 이해를 할수 있을것 같다.

식사를 하다가 옆지기에게 갑자기

따다다다다다다다 ...했더니 멍하니 바라보며 그저 풋 하고 웃더니

어디가 아픈가?하는 표정이다.

적어도 상대가 따다다다 했다면

그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도 따다다다 로 대답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상대의 눈 높이를 맟추어 주는것이 이해의 첫 걸음이며

앞으로의 발전적인 인간관계의 밑거름 이라고 여기기에

늘 상대가 걸어오는 따다다다다 에 대한 주목을 해야 하겠다.

 

따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

따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