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心 安 萬 事 成...

도.란 2011. 6. 3. 18:19

 

家 和 萬 事 成 (가화만사성) 이라 했는데 실로 명언이라 아니할수 없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일이 잘 된다...

누가 이 말을 부정 하겠는가?

집안이 화목하질 않으면 늘 마음이 무겁게 느껴지고

마음이 무겁다 보면 정신도 우울해지게 되어 자칫 주변인 에게 까지

그 무거운 분위기가 전달 될수도 있기에 일단 사회 구성의 가장 기본 요소인

가정의 화목은 필수적인 것이라 하겠다.

 

心 安 萬 事 成 (심안만사성) 이라 주장을 해본다.

마음이 편안해야 모든일이 잘된다...

우리가 흔히 정신세계를 상부구조(형이상학)라 하고

육체적인 부분을 하부구조(형이하학)라 하여 관념론적 사고에서는 상부구조가 하부구조를

유물론적 사고 에서는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이끈다고들 주장을 하는데

모든것을 떠나서 마음이 불편하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것은 사실이다.

마음이 불편한것은 마치 손톱밑에 가시가 박힌 것 과도 같아서

크게 아프다는 통증은 느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늘 신경이 쓰이고 어쩌다 그 부분을 건들면

순간적으로 무척 아프기도 한 손톱밑 가시와도 같다.

 

마음이 불편한 상황은 어떤 상황 일까?

마음이 불편한것은 어떤 엄청난 불행으로 인한 절망적인 느낌이 아니다.

부부간에 라든지 아니면 직장 동료간에 던지

아니면 우리가 이글을 읽는 어떤 동호회원 간에 라든지 구성원간의

돌발적인 어떤 의견 차이로 인한 작은 문제도 얼마든지 마음을 불편하게 할수가 있다.

이렇듯 어찌보면 사소하다고 여길수 있는 문제지만

일단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마음은 불편해 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언젠가 산행을 못하는 상황 인데 부득불 산행을 하러 나선다.

당연 서로간에 의견이 충돌되어지고 찝찝한 마음으로 집을 나서는데

그 마음이 결코 산에가는 기쁨으로도 편안해 지질 않는다.

산행지를 향해 가는 도중에 문자가 온다.

" 으이구 산이 그렇게도 좋아? 일단 산행 조심 하시구랴..."

그 순간 불편했던 마음이 편안해 지고 그날 산행은 대박 이었던 ...

왜 이런 상황을 꺼내는 가 하면 우리의 마음이 불편 한것은 어디까지 원인 제공이 있기 때문이다.

불편한 상황을 본인 스스로 극복하여 편안해 질수도 있지만

이처럼 어떤 원인 제공자가 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기에 본인이 주장 하는것은

나로 인하여 상대방이 어떤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면

내가 그 불편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다면 기꺼이 그리 하자는 것이다.

 

우연히 이글을 읽는 독자의 마음이 지금 편안하지 못한 상태 일수도 있다.

그런경우 나같은 경우는 지금 불편한 상황보다 더 나쁜 상황을 가정해 본다.

지금 보다 더 나쁜 상황을 유추 하다보면 지금의 상황이 다소 희석되어 지기에

그리하여 그 생각함이 약간은 덜해 지기에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친구가 말하기를 "영원히 안풀리는 건 없다." 고 한다.

녀석의 말대로 지금 우리가 느끼는 불편함은 곧 사라질터

우리 너무 지금의 불편함에 연연해 하지 말자.

 

얼마든지 우리가 해결해 나갈수 있는 문제로

불편한 마음을 느껴서 모든일에 있어서 다운 모드로 임하지 말자.

내 스스로의 문제이든 내가 해결에 도움을 줄수있는 문제이든

일단 해결을 해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하자.

내가 편안해 지면 상대도 편안 하게 대하게 될것이며

그러면 상대도 나로인해 편해 지게되고 이러한 하나의 싸이클이 퍼져 나가면

온 주변이 편안한 세계로 갈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