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에...

도.란 2011. 8. 7. 09:49

지난주 부터가 휴가의 절정 시기라고 한다.

휴가라 하니 그 문구가 생각이 난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근무한 모든이들에게 휴식은 필수일지니

어려운 제반 경제 여건으로 인하여 두둑한 휴가 보너스는 없지만

휴식시간 자체 만으로도 휴가의 가치는 엄청나다고 볼수있다.

 

아이들 에게는 방학이 휴가 일지니 충분한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놈의 입시가 뭔지 학원이다 뭐다해서 실제로 방학같지도 않은 방학이다보니

시골 놀러가 들로 산으로 냇가로 뛰어 다니며 개구리 잡고 물고기 잡던 그시절의

우리들 보다 서정적인 측면에서 넘 부족한 울 아이들

방학내내 줄창 공부만 하다 다시 학교를 가니 아이들에게 휴식은 없는것 같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하여 적어도 아빠 휴가때 만이라도

어디든 데리구 가서 실컨 휴식을 맛보도록 해주었으면 하는데

엄마?의 눈치가 그걸 쉽사리 용납할까?하는 걱정이 든다.

 

하루 날잡아서 바다를 다녀올까 한다.

바쁜건 결코 아니 었는데 바다를 가본지가?

한 십년 된거 같은데...

젊은시절 휴가는 무조건 바다 였건만 어느 순간 산과계곡으로 바뀌었는데

걔곡으로 찾아가는 그 순간은 이미 젊음은 끝났다구 보면 될것같다.

해서 이번에는 회춘?을 느끼자 하는 의도에서 가까운 바다한번 다녀올까 한다.

하얀 모래사장에서 저 푸른 수평선 바라보며 호연지기두 함 기르고

잊고 지냈던 젊음의 느낌도 다시한번 느껴봐야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휴가자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을 것이다.

모쪼록 기분좋게 들떠서 떠난 휴가 이왕이면 날차고 보람차게 보내서

휴가에서 돌아와서 일상으로 돌아갈때 말 그대로 리후레쉬한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나친 휴식은 오히려 심신을 다운 시키는법

결코 무리한 일정의 휴가를 계획한다든지 하여서 자칫 휴가 본연의 의도를 망치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야기 시켜서는 안될것이고

어딜가든지 항상 아이들이 지켜본다는 사실을 의식하여 가급적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말 그대로 건전하고 내실있는 그런 휴가가 되어야 하겟다.

 

일단 출발 한다는 자체 만으로도 기쁜 휴가...

우리 서로 멋진 휴가를 다녀와서

누구 휴가가 가장 멋지고 값진 휴가 였는지 휴가 뒷풀이에 대한 담소한번 나누는것도

좋은 생각일듯 하다.

기우일듯 하지만 어딜가든지 안전에 대한 지각은 항상 해야할것이고

다들 떠나기전의 그모습에 환한 미소 보태서 돌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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